사진. 에이펙스에이아이

모빌리티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는 LG전자가 자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의 연장선으로, LG전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의 한국 내 첫 번째 전략적 투자자(SI)가 됐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최첨단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Apex.Grace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개발 키트는 검증된 자동차 하드웨어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간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 SDV 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얀 베커(Jan Becker) 공동 창업자 겸 CEO는 "LG전자를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투자는 SDV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접근 방식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LG전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4년 말 에이펙스에이아이와 LG전자의 기술 협력 발표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SDV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검증된 자동차 하드웨어와의 긴밀한 통합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LG전자의 투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가 주요 글로벌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들과 구축한 기존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업계 내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지역 및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SDV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와 고객 및 파트너사들은 LG전자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에이펙스에이아이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행보이며, SDV 기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