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링크 자율주행차,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 사진. 포니링크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포니링크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혁신을 주도한다. 포니링크는 2월 28일(금), 성남시 분당구 오퍼레이션 허브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자율주행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교통 소외계층이 사라지는 미래를 구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니링크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인 포니.ai와 협력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10대를 고성능 자율주행차로 개조해 국내 자율주행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강남 및 판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시험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포니링크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서울시의 IT 인프라를 결합해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지역의 운수종사자 고령화와 기사 인력난 등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포니링크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 완화, 사고 예방, 교통 소외계층 해소에 기여하고,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미래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