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즈원,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으로 자율주행 인프라 기술력 인정받아 미래 전략산업 핵심 파트너로 도약
임승환 2025-06-26 15:49:10

웨이즈원 혁신 프리미어 지정서 / 사진. 웨이즈원

 

자율주행 인프라 전문기업 웨이즈원(WAYS1)이 정부의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시장성,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 1,000개를 2026년까지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은 웨이즈원이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적 차별성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웨이즈원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자율주행 기반 인프라 기술력의 국가적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웨이즈원은 ▲정밀지도(HD-Map) ▲객체 인지형 다이내믹 매핑 기술(이하 LDM2X)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이하 LDM TWIN) ▲정밀지도 기반 차량용 인터페이스(이하 W-HMI) 등 자율주행 교통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LDM2X는 차량, 보행자, 신호체계, 돌발상황 등 다양한 객체와 인프라 정보를 실시간으로 융합해 자율협력주행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기술성과 실증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인 LDM TWIN은 LDM2X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차로 단위의 정적·동적 정보를 시각화하고, 실시간 교통관제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자율주행 차량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웨이즈원 관계자는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인프라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는 물론,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자율주행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이즈원은 오는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에 참가해 LDM2X, LDM TWIN, W-HM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 웨이즈원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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