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4공장 준공식 개최 제품 파이프라인 지속 확대 나선다
윤소원 2022-10-17 17:28:45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제4공장을 준공했다. 제4공장은 생산 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이번 공장 건설에 약 2조 원을 투자했다.


제4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총 42만 리터를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공격적인 투자로 출범 10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글로벌 20대 제약회사 중 12곳을 고객사로 유치해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삼성은 이번에 부분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3년에는 생산 능력을 총 60만 리터까지 확대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에서의 초격차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바이오를 반도체에 버금가는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함은 물론,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 건설로 기존 공장 부지를 모두 활용함에 따라 제2바이오 캠퍼스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판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 제품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수준으로 사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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