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데이터 및 AI 특화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주요 국가기관의 데이터 활용 지원 스펙트럼 퓨전 HC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위한 통합 솔루션
윤소원 2022-01-19 11:36:04

IBM 스펙트럼 퓨전 HCI(사진. 한국IBM)

 

IBM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특화한 스토리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국가 기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운영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컨테이너 네이티브 스토리지 솔루션인 IBM 스펙트럼 퓨전 HCI(Spectrum Fusion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시장의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컨테이너화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이 미래 데이터 산업을 주도하고 산업 혁신을 앞당김에 따라 대용량 및 비정형 데이터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데이터를 유연하게 관리 및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데이터 및 AI 분야에서 업계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IBM*은 AI와 빅데이터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 SDS)인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lastic Storage System, ESS)을 통해 에지에서부터 데이터 센터,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IT 인프라 전반에서 빠르고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 사항을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효율적인 업무를 축소하고, 비용은 절감하며, 스토리지를 간편하게 관리하고 고성능을 요구하는 복수의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GC녹십자지놈, 아프리카TV, 성균관대학교 등을 포함해 많은 기업과 기관이 IBM ESS를 도입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상청 국가기상위상센터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IBM의 대용량 및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를 도입해 데이터가 가진 잠재력을 십분 경험하고 있다.

 

국내 최대 기상위성 데이터 관련 대표 기관인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IBM의 대용량 및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를 도입한 대표적인 국내 기관으로, IBM ESS를 통해 다양한 위성 수신자료를 저장 및 분석하고 연간 5PB 이상 발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ESS의 주 엔진 소프트웨어이자 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 솔루션인 IBM 스펙트럼 스케일(Spectrum Scale)의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능 및 IBM 액티브 파일 매니지먼트(Active File Management, AFM) 기능을 통해 데이터 관리 작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처할 수 있다. 하나의 랙(rack)에서 최대 10PB 규모의 가용 용량을 제공해 물리적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과거에 각기 다른 기업의 인프라를 사용하던 것과 달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ESS 도입을 통해 성능 및 지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국가 차원의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대규모 AI 및 HPC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IBM ESS 5000 스토리지 및 TS4500 테이프 스토리지를 도입해 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하고 있다. 특히 IBM 스펙트럼 스케일과 아카이빙 솔루션인 IBM 스펙트럼 아카이브(Spectrum Archive)를 연계해 고성능 스토리지와 테이프 스토리지를 단일 네임스페이스상에서 관리하고 장기 보관 데이터까지 성능 저하 없이 접근할 수 있다. IBM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GPU 클러스터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최신 AI, HPC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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