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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ARBS 박람회 개요
전시회명 | ARBS(Air 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Building Services Exhibition) |
개최 기간 | 2016년 5월 17~19일 |
홈페이지 | |
연혁 | 1998년 첫 개최 이후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격년 개최 |
주최 | ARBS Exhibitions |
개최장소 | Melbourne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 |
참가업체 수 | 323개 사 |
참가 국가 | 호주, 중국, 한국, 미국 등 |
전시 분야 | 에어컨, 히터, 보일러, 상업용 냉장고, 환기 및 통풍장치 등 |
○ 전시회 주요 특징
- 2016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 동안 호주 멜버른 Melbourne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ARBS 박람회가 개최됨. 입장은 무료이며,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참관 등록을 하면 티켓을 이메일로 보내 줌.
- 호주 유일의 냉난방 및 냉장기기·건물설비 박람회로, 2년에 한 번씩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번갈아 개최되기 때문에 많은 관련 업체들이 기다리는 행사이며, 점점 전시 규모가 커지고 있음.
- 신기술, 건설시장 트렌드, 호주 인증정보,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을 주제로 총 16회의 세미나가 열림. 참가비는 무료이거나 30~80호주달러를 내고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세미나가 거의 만석이었음.
- 전시와 별도로 ARBS 주최의 젊은 벤처인 상, 우수 제품/서비스상, 우수 프로젝트상, 우수 산업교육/트레이닝상, 명예의 전당과 같은 시상식을 개최하기도 함.
□ 세미나를 통해 본 관련 산업 트렌드 및 전시 참가기업
○ 세미나 - 친환경 빌딩과 거주자들의 건강을 생각한 WELL 빌딩
- 행사 첫 날인 5월 17일 ‘WELL 빌딩 스탠더드’라는 주제로 호주 그린 빌딩 협회(Green Building Council of Australia) CEO인 Romilly Madew, 국제 WELL 빌딩 연구소(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 IWBI)의 Tony Armstrong, 엔지니어링 컨설팅회사 Norman Disney & Young 사 환경부 리더 Mark McKenna가 패널로 참석해 세미나가 열림.
- 미국 IWBI에서는 의학적, 과학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인간의 건강 및 복지에서 빌딩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된 WELL 스탠다드를 만듦. 현재 WELL 인증을 받은 건물은 총 12개국에 있으며, 전체 면적이 총 2억㎡에 달함.
- 호주 오피스 직원의 경우 근무시간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사무실 환경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다고 주장하며, 건축 설비에 있어 7가지 키포인트를 제시함.
- 공기(낮은 이산화탄소 레벨), 물(30m마다 정수기 설치), 영양(사무실 내 음식보관용 냉장고, 건강한 식단 제공), 빛(자연채광), 운동시설(실내 계단 등), 휴식(향, 소리), 마인드(정신건강)와 같은 요소가 사무용 빌딩 건축 시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함.
- 호주도 2003년부터 그린 스타 제도를 도입해 현재 30%의 시내 중심지역 사무실이 그린 빌딩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약 60만 명이 그린 스타 인증을 받은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음.
○ 전시 참가기업
- 2014년 약 250개사가 전시기업으로 참가했으나, 올해는 규모가 더 커져 호주를 비롯해 중국·한국·미국·태국·뉴질랜드 등에서 총 323개사가 참가함.
- 중국의 경우 중국관을 설치해 제품을 전시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LG·경동산업·정상이엔티·강원산업이 개별적으로 전시함.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국내기업 에이텍써모와 엔에스브이가 함께 참가함.
-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 전시장에 방문해 면담한 김영식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장은 2018년에 열리는 ARBS 박람회에는 한국관을 마련해 관련 국내기업이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힘.
- 국내 환기 장치 제조업체 정상이엔티 김낙훈 대표는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 올린 호주 난방·에어컨·환기장치 시장동향 보고서에 소개된 해당 박람회 정보를 보고 호주 시장에 진출해 보고자 전시 참가를 결심함. 샘플을 현지 전압에 맞게 준비해오는 등 적극적인 수출 의지를 보였음. 전시장에 온 호주, 뉴질랜드 바이어들은 아직 현지 시장에 없는 한국 제품의 기술력과 가격에 만족하며 큰 관심을 보임.
□ 시사점
○ 냉난방 및 냉장장치·건물설비 산업은 호주 상업용 빌딩과 고층 아파트 건축 시장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으며, 건설 경기 활성화와 함께 성장하고 있음.
○ 이번 ARBS 박람회는 최신 산업 이슈와 비즈니스 운영방법, 호주 인증 관련 세미나와 함께 해당 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비롯한 요즘 트렌드와 기술, 경영방식 등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음.
○ 한국 제품은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을 필두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박람회에 참가한 한 국내기업 대표는 중국산보다는 높은 품질을 보유하고 있고, 유럽산보다는 가격이 낮은 점이 바이어들에게 어필됐다고 함.
○ 관련 국내기업들도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ARBS 홈페이지 및 전시자료, The Fifth Estate 및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사이트주소 : http://www.globalwind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