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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학, 삼안과 AI 기반 건설환경 설계 역량 강화 협력 건설환경 R&D용 소프트웨어 제공, 스마트건설 전문인재 양성 박차
임승환 2025-07-07 09:08:23

산학협력 업무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식 / 사진. 서울대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 공과대학이 건설환경도시공학부 및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 삼안과 함께 AI를 접목한 건설환경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서울대 공과대학이 최근 삼안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지향적 건설환경 기술 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7월 7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환경·도시 분야에 AI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이끌 연구개발 및 인재 교육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삼안은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서, 건설환경 분야 R&D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서울공대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 건설환경도시공학부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이 소프트웨어를 학부 및 대학원 교육 과정과 연구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건설환경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산업, 정책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서울대 김호경 건설환경종합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환경·도시 분야의 연구 및 교육과정에 산업계의 첨단 미래기술을 선순환적으로 반영하고, 이에 기반해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건설 강국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안 최동식 대표이사는 “서울대와의 이번 산학협력은 AI 시대에 발맞춰 국내 건설환경 설계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건설 기술 고도화와 함께, 산학 공동 연구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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