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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미래형 인재 양성’ 손잡아 학연협동 프로그램 통해 융복합·현장형 인재 공동 육성
임승환 2025-07-30 11:11:40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 사진.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미래 건설기술 분야의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7월 29일(화) 건국대 서울캠퍼스 행정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연협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동 교육·연구 활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원종필 건국대 총장과 박선규 건설연 원장을 포함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연협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특임교원·특임연구원 및 학생의 선발과 활동 지원 ▲공동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 과제의 수주와 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장기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신규 연구 분야 개척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건국대는 구조, 지반, 수자원, 환경, 건축공학, 디지털 건설기술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 건설연은 2017년 자체 교육 플랫폼인 ‘KICT School’을 설립해 환경 및 수자원공학, 도시융합공학, 지반신공간공학 등 세부 전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설산업 현장에 적합한 융복합 전문 인재를 육성해온 바 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연구·교육 인프라에 학연협동 프로그램이 더해짐으로써 공동 연구와 교육 혁신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 원종필 총장은 “기후위기, 도시 고도화, 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복합적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국토 인프라 기술 수요가 커지는 시점에서, 양 기관이 자원과 인재를 결집해 미래 건설혁신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건설연 박선규 원장은 “건설연은 건축, 토목, 도시, 환경 등 국토 전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기관이며, 창학 100주년을 앞둔 건국대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의 협력은 과학기술 전반에서 괄목할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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