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텍, 분자오염 모니터링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정하나 2020-10-14 09:36:47

위드텍 유승교 대표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업 위드텍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위드텍 유승교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정부 환경 규제에 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4차 산업의 확대에 발맞춰 스마트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술의 초격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2003년 설립된 위드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공정 모니터링 장비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니터링 장비는 해당 공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산성가스,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분자 형태의 화학적 오염물질(이하 AMCs)을 측정 및 제어한다.

회사는 현재 △공정 중 대기환경을 모니터링하는 NaVi-TM Series △공정 프로세스 유틸리티를 모니터링하는 SOMA-Series △웨이퍼 표면 이온 검사 장비인 IWM-Series △굴뚝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는 굴뚝자동측정기기(TMS) NaVi-ST100 등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위드텍은 그동안 쌓아온 모니터링 기술력을 응용해 오염물질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방사성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원전 해체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이동형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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