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두루무역(주), 국내 공작기계 및 정밀 측정 장비 산업 성장 발판 마련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사업 다각화 도모
정하나 2022-12-14 17:36:22

두루무역(주) 유정환 부장(사진. 여기에)

 

공작기계, 정밀 측정 장비를 공급하는 두루무역(주)은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정밀가공, 초정밀 측정 분야를 아우르며 가공부터 측정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동사는 다양한 신사업을 도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 국내 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브랜드 가치 제고

두루무역()(이하 두루무역)은 고객 제일, 도전과 열정, 신뢰와 성실 등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공작기계, 정밀 측정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오래된 업력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밀산업장비 분야를 다루며 정밀측정 시스템, 금속가공, 사출성형 등의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한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신제품을 제공하며 해외시장 개척, 역동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두루무역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두루무역 유정환 부장은 매년마다 전시회를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고객들을 대면으로 만나기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YMC430 모델(사진. 여기에)

 

우선 4년 만에 개최된 SIMTOS 2022에 참여함으로써 취급하고 있는 YASDA의 리니어 가속가공기 YMC430 모델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두루무역 유정환 부장은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문의를 끊임없이 진행되는 등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SIMTOS 2022 이후에는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뛰어난 고정밀 가공 실현

두루무역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YASDA의 리니어 가속가공기 YMC430 모델은 제어축 리니어 모터 구동으로 탁월한 면 품위와 뛰어난 고정밀 가공을 실현해 제품의 고도화, 다품종, 다양화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1㎛의 위치결정 정밀도를 자랑하며 초소형 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대칭 H형 형상 칼럼 구조로 설계됨으로써 높은 강성을 실현한다. 주축 헤드도 전후, 좌우 대칭의 통형 형상을 채용해 X/Y 방향에 있어 열변형을 최소화했으며 기계적 강성도 확보했다. 스핀들 헤드 내부에는 기체 온도와 동조한 냉매를 순환시켜 장시간 동안 안정된 고정도 가공을 실현한다.

 

또한 제품 배드의 중심부, 저위치에 설치된 X-Y측 테이블은 경량 및 저중심 구조로 고속 이동 시 반발력에 따른 진동을 최소화해 고정도 가공을 실현하고 있다. 초정밀 구름(Rolling Ball) 이송을 채택해 웨이빙을 저감시킴으로써 설치 강도를 향상했으며 리니어 모터 구동과의 상승 효과로 축 이동 시 고도의 진직성을 확보했다.

 

이 제품에는 금형 가공 시에 필요한 고정도 가공 기능 HAS-4가 탑재돼 5개의 모드로 작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공 용도에 따라 가공시간 단축, 가공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유정환 부장은 국내에도 수백대가 판매되는 등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당사의 주력 상품으로, 4만 알피엠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 8만까지 제공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밀폐형 리니어 앱솔루트 엔코더(사진. 여기에)

 

한편 동사가 제안하는 RENISHAW의 밀폐형 리니어 앱솔루트 엔코더는 공작기계에 부착돼 피드백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정밀한 움직임과 모션을 파악하는 측정장치로 기계적 마모를 방지함으로써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고객이 부가가치 창출

두루무역은 고정도 가공(절삭, 연삭, 방전)에서 측정까지의 자동화 시스템뿐만 아니라 고객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방탄유리, 이글라스 등 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정환 부장은 현재 국내 초정밀 사업의 수준이 높은 상황으로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제품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 당사는 기존 사업 체계를 유지하고 신사업에 도전하며 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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