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3개 부처 뭉치다 유통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3개 부처 뭉치다
이예지 2016-03-30 15:32:33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은 오는 3월 31일(목) 10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물류 업무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MOU) 체결 및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유통, 물류 등 산업 간 융·복합 추세에 따라 부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체계·효율적으로 화주(유통·제조)·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계 부처 간 주요 협업 내용은 크게 ▲ 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 국내 화주·물류기업 지원으로 구분된다.유통·제조·물류기업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시장 개척 경험·전문인력·현지정보 부족 및 화주·물류 매칭 어려움 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앞으로 이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을 포함하여 3개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정보, 해외진출 정보포털 연계 등 효율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하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화주 기업들이 전문물류기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3개 부처는 국내외 네트워크(산하기관, 협회 등)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유통·제조 분야 화주기업들이 제3자·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하여, 화주기업의 물류 효율화를 지원을 위해 기업물류비 조사 및 물류 표준화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이러한 부처 간 협업 업무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3개부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를 운영한다.대한상의는 16만개 화주·물류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표단체로 센터의 운영을 담당하며, 관계 부처는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협업 과제를 추가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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