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물류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글로벌 공급망 혼란 해법 공개
임승환 2025-03-26 14:27:35

첼로스퀘어 컨퍼런스 2025 / 사진. 삼성SDS

 

삼성SDS가 3월 26일(수) 잠실캠퍼스에서 AI 기반의 정교한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응하는 디지털 물류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 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 구현된 분석형 AI 기반의 '출항일 및 도착 예정일 예측(Predictive ETD & ETA)', '환적 및 하역 항구 이슈 조기 감지' 등 더욱 정교해진 서비스와 생성형 AI를 접목한 물류 시황 정보 및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가득한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물류 예측 및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첼로스퀘어의 역할을 더욱 부각했다.

 

삼성SDS는 선박 이동 시간, 항만 체류 시간, 항구별 혼잡도 등 다양한 변수를 분석형 AI에 통합해 도착 예정일(ETA)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출항일(ETD) 예측 서비스 추가를 통해 화물 선적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목적지 항구의 재난 및 파업 등 하역 불가 상황 발생 시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감지해 하역항 변경, 내륙 운송 계획 수립 등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첼로스퀘어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객 및 물류 운영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은 ChatGPT 스토어의 첼로스퀘어 채널을 통해 견적 조회, 적재 최적화, 화물 추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 등 종합 지수 분석 및 리포트 생성 기능이 추가돼 더욱 편리하게 물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심화되는 글로벌 변동성으로 인해 물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AI 기반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 관련협회 및 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