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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은 지금
신용경제 2017-12-01 13:47:45

 

엠블럼의 ㅍ은 ‘평’의 초성 ‘ㅍ’과 하늘, 땅 그리고 사람들의 어울림을 표현한다.
ㅊ은 ‘창’의 초성 ‘ㅊ’과 눈, 얼음 그리고 동계 스포츠 선수를 형상화한다.
평창의 눈(설상)과 얼음(빙상)에서 선수들과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 이곳에서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에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개최되며, 강릉에서는 빙상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수호랑
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이에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동물 백호를 모티프로 하고 있답니다. 제 이름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에 대한 보호를 의미하는 수호(Sooho)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rang)을 담고 있죠.

 

올림픽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는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한다는 의미이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계 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뜻을 담았다.
경기종목은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컬링, 피겨 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아이스하키, 루지, 노르딕 복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켈레톤, 스키점프, 스노보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총 15항목이다.
평창올림픽을 밝힐 성화는 지난달 1일 오전, 그리스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하여 인천대교에서 전국 2,018km를 순회하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피겨 유망주 유영이 이낙연 총리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아 첫 봉송 주자로 나섰으며, 국민 MC 유재석과 가수 겸 배우 수지, 빙속 여제 이상화 등 101명의 손을 거쳐 송도 달빛축제공원까지 19.7km를 달렸다.
성화봉송은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전라남도-광주광역시-전라북도-충청남도(남부)-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북부)-충청북도-경상북도-대구광역시-경상북도-경기도(남부)-인천광역시-경기도(북부)-서울특별시-강원도-개회식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도 이어진다. 평창에선 개·폐회식과 설상 경기인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개최되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서는 장애인 알파인 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계패럴림픽의 엠블럼은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연계되어 있으며, 인종과 지역 그리고 장애를 뛰어넘는 평화와 희망이 가득한 세상을 표현했다.

 

반다비
저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예요. 반달가슴곰을 모티프로 하고 있죠. 제 이름엔 반달을 의미하는 반다(Banda)와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의 비(Bi)가 담겨 있답니다

종목은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으로 총 6개 종목에서 80개의 메달 이벤트가 펼쳐진다. 50여 개국에서 1천500여 명의 선수단(임원 포함)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발대식이 열렸다.
평창패럴림픽 한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기반을 닦는 계기를 만들겠다”라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사상 첫 종합 10위 이상의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여, 최대 39명(임원 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패럴림픽을 대비해 올해 각 종목 평균 210일 이상의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해외 지도자를 영입해 선진기술을 익혔고 멘탈 코치, 경기분석, 영상분석, 장비 매니저, 아이스 메이커 등 종목별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과학 프로그램과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장비를 마련하며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유정 기자 jin_yj@m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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