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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공연 - 새로워진 캣츠를 만날 마지막 기회!
신용경제 2018-02-06 09:27:01

지난 여름 ‘흥행불패’ 신화를 재현한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8년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단 3주간의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는 국내에서도 3~4년 주기로 공연된 작품. 자주 만나기 힘든 명작인데다, 새로운 버전의 아시아 첫 무대로 주목받은 2017년 내한공연은 “원작에 걸맞은 진짜 고양이”라는 언론의 격찬을 받았다.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국내 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해 오리지널의 감동을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또 한 번 휩쓰는 ‘CATS’ 열풍

클래식 명작으로 사랑을 받아온 <캣츠>가 가장 핫한 뮤지컬로 전 세계에서 다시 한 번 ‘캣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981년 웨스트엔드 초연 (브로드웨이 1982년) 이후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으로 30여 년간 식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가장 롱런한 뮤지컬’로 기네스북까지 오른 <캣츠>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관객층과 시대에 맞춰 진화와 변화를 꾀하였다. 오리지널의 품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이 더해진 <캣츠>는 “두 번째 삶을 누리는 캣츠” (NBC), “캣츠의 목숨은 정말 9개인가? 두 개는 확실하다” (New York Time), “시간이 지나도 녹슬지 않는 뮤지컬” (Evening Standard), “기성
세대들과 젊은 세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 (Altmedia), “역사상 이렇게 전통적인 구조를 깬 뮤지컬이 <캣츠>말고 또 있었던가” (The Telegraph)의 찬사를 받으며 뮤지컬의 제왕으로서의 파워를 보이고 있다.

 

 

놀라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마법과도 같은 환상 무대!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다.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집채만 한 크기의 깡통과 쓰레기로 뒤덮인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생활 소품에 맞춰 3배에서 크게 10배까지 부풀려 제작된 것이다. 대형 규모의 ‘젤리클송’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고양이들의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아크로바틱, 탭 댄스, 커플 윈드밀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쇼는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캣츠>의 배우들은 고양이의 유연성을 표현하기 위해 고도로 훈련되어 춤을 출 때 발자국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또한, 정교한 분장과 움직임으로 인간 고양이를 탁월하게 표현한다. 의상은 몸의 움직임을 잘 볼 수 있도록 타이트하게 제작되었는데 조명 아래 드러나는 S라인은 사람의 섹시함이 아닌 고양이의 요염함과 당당함을 느끼게 해 준다. 정교한 고양이의 표현과 화려한 댄스까지 결합 된 <캣츠>는 관객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세계 프로덕션에서 베스트를 모은 구성
이번 내한공연은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는 <캣츠> 중 호평을 받은 부분들을 살리는 동시에 한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무대로 구성하고,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선발한 세계적 기량의 배우들로 진수를 펼친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럼 텀 터거’와 ‘미스토펠리스’는 오리지널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연출은 드라마틱한 표현을 강조하는 호주 프로덕션을 기조로 하였다. 이런 특별한 구성은 한국에서의 뜨거운 <캣츠> 사랑을 알고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선택으로 베스트 프로덕션이란 표현을 붙일만 하다.
캐스트는 다각적으로 미국, 영국, 호주, 남아공 등에서 5개월의 오디션을 걸쳐 선발되었는데,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캐스팅에 참여해 역대 최고의 캐스트로 구성되어 <캣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권성희 기자 song@m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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