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지원 등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구직난 해결과 지역특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노동부, 경기도,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4개 기관은 지난 3월 29일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이들 기관과 함께 추진할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용 채용솔루션 및 통합공채 ▲중장년 잡고(Job Go), 청년꿈 찾고 ▲경기북부 섬유인력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다.
협약체결 사업 중 ‘중소기업용 채용솔루션 및 통합공채’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통합 공채 지원의 신규자 교육과 인건비 보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장년 잡고(Job Go), 청년 꿈 찾고’ 사업은 중소기업 퇴직자의 경험 및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하여 청년들의 중소기업으로의 장기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 섬유인력 양성’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의 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특화기업으로의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5월부터 참가모집이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http://www.gjf.or.kr) 또는 전화(031-270-966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중앙정부와 지역지자체가 협력해 일자리사업 발굴, 지역구조 조정업종 근로자지원, 지역대표 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70%와 지방비 30%로 매칭 지원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청장년들의 중소기업 일자리미스매칭을 해소하려고 하는 데에 정책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 설립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도내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국비 지원액 중 가장 많은 6억3,300만원을 유치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ong@mcred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