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달 성남우체국 신청사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청사 기공식에는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김태년 의원(더민주·성남수정),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성남우체국은 총 사업비 383억 원을 들여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301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2만983㎡)로 건립되며, 오는 2019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성남우체국은 지난 1972년 서기관국으로 개국한 이래 지금의 우체국 부지에서 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정서비스를 수행해 왔으나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중부권 광역물류센터 준공에 대비한 물류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경인지방우정청 홍만표 청장은 “성남우체국 신청사 건립으로 주변의 물류(배달)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우편소통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청사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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