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달 아침 행 내 방송을 통해 발표한 2분기 조회사에서 향후 경영방향을 제시하며 지역별 영업본부의 자율경영을 추진해 조직과 영업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함 행장은 이날 기존의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영업방식에서 벗어난 ‘판’을 바꾸는 영업문화의 혁신 방안으로 각 지역의 영업본부장에게 ‘지역 소(小)사장’의 역할을 부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지역 영업본부장에게 인사권과 예산권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목표 설정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영업추진과 평가 등도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밀착 영업을 통해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함 행장은 “직원들이 각자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신바람 나게 일을 하고 서로가 부족한 부분은 협력과 팀워크를 통해 보완해 나감으로써 각 지역 영업본부가 지역별 1등 은행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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