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허창수 회장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2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미래를 준비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권원적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무엇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를 때는 업의 본질을 꿰뚫고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에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야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뛰어난 하드웨어라도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빛을 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속하고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조직 구조도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혁신이 강조되는 현실 속에 창의성과 다양성은 물론, 유연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현재 국내 상황을 감안해 “기업 시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하여 국내 경기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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