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달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우체국 현금피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활동 기간을 설정하여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경북지역 390여 개 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도에 의한 현금 피탈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행동요령 숙지 및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에 방범 장비 점검 및 범인 인상착의 파악 등 현금피탈사고에 대비한 주기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경찰서 및 경비업체와 연계한 훈련을 통한 각종 사고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였다.
경북지방우정청 이정구 청장은 “이번 모의훈련 및 직원 교육을 통해 완벽한 방범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달 이틀 동안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 광장에서 대구시 주최로 열린 ‘2017 부모교육 정보마당’에 참여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수단의 한 방법으로 편지쓰기를 권장하며 행사 참여 시민들이 현장에서 편지를 쓰면 한 달 후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편지쓰기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우정청은 지역 사회의 편지쓰기 문화 홍보를 위해 김광석길, 2.28공원 등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