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최근 베트남 모바일 결제업체인 VIMO와 한류컨텐츠 업체인 CJ E&M 베트남법인 등과 손잡고 베트남 모바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모바일뱅크 ‘올원뱅크’의 베트남버전 출시를 위해 지난달 현지 모바일 결제업체인 ‘VIMO’와 한류컨텐츠 배급사인 ‘CJ E&M 베트남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송금·결제·ATM 출금 등이 가능한 ‘전자지갑’ 서비스를 VIMO와 공동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모바일뱅크 최초로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텔과 면세점 등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QR코드 결제’와 전자지갑을 활용한 ‘베트남 해외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에서의 한류열풍을 감안해 CJ E&M 베트남법인과 제휴하여 ‘Tving’ 컨텐츠를 올원뱅크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Tigo’ 와의 제휴를 위해 한-베트남 친선 IT대학과도 업무협약을 하는 등 새로운 글로벌 모바일뱅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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