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달 전남지방경찰청 남악홀에서 열린 ‘제7회 범죄 예방 골든벨 결선대회’에서 전남지방경찰청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범죄 예방 골든벨’ 퀴즈 대회는 학교폭력 근절 및 범국민 준법의식 확산을 위해 전남지방경찰청이 주관하여 2011년 최초시행된 이후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남지역 예선 대회를 통과한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총 50명이 결선대회를 펼쳤다.
후원금을 전달한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은 “청소년은 어른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바른길로의 인도,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야 하는 내일의 주역으로서,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전 역시 지역사회와 책임을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전력은 나주 본사에서 광주지방경찰청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범죄 피해자와 교정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생활비, 심리 및 정신과 치료비, 장학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난해 5월 2천만 원 후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과 아동 학대 등 보호와 지원을 필요로 하는 피해자와 교정이 필요한 가해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선정위원회를 거쳐 현재까지 54명의 사회적 약자에게 약 1억 원을 지원하였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한전은 앞으로도 생활범죄 피해자 지원과 범죄 예방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전했다.
진유정 기자 jin_yj@mcred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