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지난달 서울 포스트 타워에서 임시회를 열어「박정희 대통령탄생 100돌」기념 우표 발행 건에 대해 재심의한 결과, 우표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음을 전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모두 12명이 참석했으며, 표결결과 발행철회 8표, 발행 추진 3표, 기권 1표가 나왔다.
지난해 5월 구미시가 신청해 올해 9월 발행하기로 했었지만, 언론, 시민단체 등에서 우표발행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우표발행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이날 임시회에 재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