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달 인도 뭄바이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성은 주(駐)뭄바이 총영사, 수더션센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지점 개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인도지역본부는 영업전략 수립, 통합 마케팅 추진, 리스크 관리 등 인도지역을 총괄하고, 현지법인 설립 업무도 병행한다. 뭄바이지점은 한국계 기업 및 현지 협력업체 대상으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인도 주요 대도시인 뭄바이, 구르가온, 첸나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현지 진출 한국기업, 협력업체 및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지역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현지법인 전환 후에는 현지 금융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델리, 하이데라바드, 부바네스바르 등 지역에 매년 4~5개의 지점을 신설해 인도 네트워크를 약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국내 위비뱅크를 인도 현지에 맞게 특화한 ‘인도 모비뱅(Mobeebank)’를 출시할 계획이고 생체인증카드 및 지문인식을 활용한 계좌개설 등 모바일에 기반을 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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