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Sh수협은행장에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57·사진)이 선임됐다. 수협은행은 지난달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에서 이 전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선택했다고밝혔다. 이날 수협은행은 후보자 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행추위 관계자는 “이 전 부행장은 우리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높인 공로가 있고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금융 전문가”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부행장은 은행에서만 35년 동안 일해 왔다. 원주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출신인 이 전부행장은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부산경남동부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상무를 거쳐 2014년부터 최근까지 여신지원본부장(부행장)을 맡아 왔다. 수협은행은 이사회를열어 이 전 부행장의 선임을 의결하고 수협중앙회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지난 25일부터 수협은행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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