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뉴스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제7대 허인 신임 은행장 취임
신용경제 2017-12-01 10:09:35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제7대 허인 신임 행장이 취임했음을 밝혔다.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대표(CFO), 영업그룹 대표 등 은행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허 행장은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99.85%라는 높은 찬성률로 차기 은행장에 최종 선임됐다.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조직관리 리더십 및 역량 보유, 아울러 2001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당시 전산 통합추진 업무를 지휘했던 IT 식견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허 행장은 2년 임기 내 달성 목표에 대해 “고객 중심이라는 국민은행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선에서 후임(행장)에게 잘 물려주고 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인 만큼 이 분야에서 경쟁사보다 조금 더 앞설 수 있게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히 읽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허 행장은 2015년부터 추진 중인 파트너십 그룹(PG)을 더욱 보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G는 인접한 영업점 여러 개를 묶어 영업하는 파트너십 그룹이다.
그는 “동일한 성격의 지점이 위치만 다르게 있는 것이 아니라 PG 단위로 지역별 금융 수요를 파악해 전략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겠다”며 “어느 지점은 CIB(은행·증권 통합금융)를, 어느 지점은 외국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행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제12기 정기주주총회까지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