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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 시상식 개최
신용경제 2018-01-05 13:41:27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지난달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청장과 김광수국회의원, 최정호 정무부지사, 도내 지역인사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7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2017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에 개인과 597개 기관·단체에서 42만여 통의 편지가 오갔다고 전했다.
전북지방우정청에서는 편지문화 확산을 위해서 학교에서 편지쓰기를 주제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과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관·단체 릴레이 편지쓰기’, 시골마을에 온기와 생기를 불어넣는 ‘시골 어르신 릴레이 편지쓰기’ 등 다양한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35보병사단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채경희 선생님이 편지쓰기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아울러 11개 기관·단체, 학교와 9명의 개인이 우정사업본부장상,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전북지방우정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편지문화 확산에 노력해온 손편지운동본부 이근호 대표와 기업의 편지경영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는 손편지제작소 조아름 대표, 20여 년 동안 학생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손편지를 전해온 전 서울문영여고 박계옥 교사, 시골 어르신들에게 편지로 글쓰기를 함께하는 책마을해리 이대건 촌장에게 편지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과 상패를 수여했다.
장관상을 수상한 채경희 선생님은 “학생들에게는 지성과 인성교육이 필요한데, 인성교육을 하는 데 있어 편지쓰기는 참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를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편지쓰기를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편지쓰기는 전통과 역사, 생명중심의 문화전략을 추구하는 전북이 지향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우정청의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가 우리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청장은 “편지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과 위로의 소울미디어(soul media)”라며 “편지쓰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도 편지쓰기 운동을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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