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최근 다양한 핀테크 기업이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Open Platform」은 외부기업에 금융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를 공개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연계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금융생태계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의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Open Platform’(https://openapi.kebhana.com)에서 ‘가입신청→비즈니스 분석→공동개발→테스트’의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테스트베드에 접속해 유연한 테스트환경(테스트베드)과 최적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KEB하나은행의 API를 활용한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Open Platform」의 제1호 혁신비즈니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위안화로 국내대학 등록금의 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유학생등록금 수납서비스’다. 중국인 유학생은 KEB하나은행과 계약이 체결된 80여 개 대학에 대해 중국 현지에서 납부시점의 환율이 적용된 위안화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도 ‘사이버환전’, ‘1Q오토론’, ‘금융정보조회’, ‘영업점 찾기’ 등으로 「Open Platform」을 활용한 서비스 영역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