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은 의성·예 천우체국의 ‘우체국 작은 대학’을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1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앱 만들기, 자서전 쓰 기, 스마트폰 활용(컴퓨터 기초), 미술(색 연필 화) 등 4개 과정이다. 수강생은 과 정별 6명으로,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했다.
‘우체국 작은 대학’은 우체국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앞서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 안강 우체국a의 1기 과정을 통해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운영만족도 조사 결과 94.7%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올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강좌별 자세한 내용은 경북지방우정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kb)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의성우체국(054-830-3005), 예천우체국 (054-653-28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달 재난 시대응역량 강화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직원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우정 분야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농연탈출, 완강기, 모노레일 체험 등 지하철 화재 상황 탈출체험을 가졌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없이 불시에 발생하므로 실질적인 위기대응 체험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간 신용경제 2018년 4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