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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도입 시범운영
신용경제 2018-05-02 13:28:54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우체국 집배원들의 안전성 및 배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전기사륜차 시범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2020년까지 초소형 사륜전기차 1만 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3월부터 초소형 전기차 16대를 시범 운행해 기술성 검증 및 현장 집배원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사륜차 배치 계획은 서울 3대, 경인 3대, 충청 4대, 전남 2대, 강원 2대, 전북 2대 등으로 총 16대다.
이 중 도내에서 전기 사륜차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곳은 강릉 우체국이다. 또한, 금명간 2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며 향후 계획은 5월까지 총 40대를 도입해 하반기 중에는 약 1000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9년에는 4,000대, 2020년에는 5000대의 이륜차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사륜차 개발 TF팀을 운영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오토바이는 우편물을 35kg까지 실을 수 있으나 전기차로 바꾸면 100∼150kg까지 실을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릉우체국 관계자는 “시내와 농어촌 지역에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사고예방과 업무의 효율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전기사륜차의) 시범·운영을 통해 우리 환경에 맞는지 지속해서 점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재석 청장은 “우편배달용 전기차 확산으로 집배원의 안전성을 높이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며 “친환경 장비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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