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오병관)은 지난 4월 발생한 갑작스러운 강추위로 농작물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 보험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사과, 배 등 과수작물로, 강추위로 인해 봄 동상해 피해를 본 농가에 해당 사고의 보험금 전액을 7월 이전에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은 수확기 이후, 연간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해평가가 완료되는 11월경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NH농협손해보험은 봄 동상해 피해를 본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선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또한, NH농협손해보험은 봄 동상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피해 사실을 지역의 농축협에 신고하면 신속한 사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 대출금 이자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이사는 농작물 피해를 본 충청북도 세종시 소재 배 농가 두 곳을 직접 방문해 피해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오 대표는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신속한 사고 조사 및 보험금 선지급을 약속했다.
오 대표는 “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사고 조사는 물론 보험금 선지급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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