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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국내 최초 셰일가스 발전소 본격 가동 1,800㎿, 단일 발전기로는 국내 최대 규모
허령 2017-02-27 1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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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미국산 셰일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가 탄생했다. SK E&S의 100%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는 경기도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위치한 1,800㎿급 고효율 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K E&S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사빈패스 LNG터미널로부터 6만 6천 톤의 셰일가스를 들여와 연료로 사용 중인데, 미국산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한 사례는 최초다.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경쟁력 있는 가격의 셰일가스를 직접 공수해 원가절감을 이룬 만큼 낮은 가격으로 전기를 생산해 국민 후생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빈패스 셰일가스와 같이 현물시장에서 구매하는 방법 이외에 중장기 계약을 통해서 발전용 천연가스를 들여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 고르곤(Gorgon)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연간 80만 톤의 중·단기(5년) 계약 천연가스 물량을 직수입할 예정이며, 미국 프리포트 LNG터미널을 통해 2019년부터 220만 톤의 셰일가스를 20년간 공급받을 계획이다. 프리포트를 통해 확보하는 물량 중 일부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위례열병합발전소 등 계열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환경 유해물질 배출이 현저히 낮은 친환경 발전소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법적 기준 배출 농도인 10ppm의 35%인 3.5ppm 이하로 관리할 예정이며, 법적 기준농도가 20ppm인 질소산화물(NOx)의 경우도 5ppm으로 허용치 대비 낮은 수준으로 배출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SK E&S 유정준 대표이사 사장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미국산 셰일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셰일가스 발전소”라며 “값싸고 깨끗한 연료를 직도입해, 저렴하고 질 좋은 전기를 생산·공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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