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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회 '삼성 AI 포럼' 온라인 개최 올해로 5번째 맞이한 삼성 AI포럼…2일까지 진행
이희정 2021-11-01 13:37:02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삼성 AI 포럼 2021’ 개회사 안내 갈무리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월 1일(월) ‘삼성 AI 포럼 2021’ 1일 차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AI 기초 연구부터 응용까지 인류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AI에 대해 이틀에 걸쳐 논의한다.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발전이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의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에는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 등 사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도전 과제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기술 회사로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의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이 시상했다. 수상자는 ▲조지아 공과대 디이 양 교수 ▲MIT 제이콥 안드레아스 교수 ▲조지아 쥬디 호프만 공과대 교수 ▲MIT 필립 아이솔라 교수 ▲옥스퍼드대 야린 갈 교수 등이다.

 

그리고 AI 분야 우수인재 확보와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챌린지 대회'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0개 팀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소재 발굴에 필요한 물성 예측 AI 알고리즘의 개발에 참여했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이자 삼성 AI 교수인 캐나다 몬트리올대의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기조 강연으로 인류 발전의 근간인 물리, 화학, 바이오 등 순수 과학기술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 최근 AI 알고리즘과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분자 구조 생성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더불어, 전 세계 AI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은 이번 AI 포럼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과 질의 응답하며 교류했다.

 

첫째 날, 3개 기술 세션에서는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을 주제로 글로벌 석학과 AI 유망 스타트업 및 삼성의 연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섰다. AI 분야 유력 스타트업인 미국 삼바노바 시스템스의 공동 창업자인 쿤레 올루코툰 스탠포드대 교수는 'AI 하드웨어의 미래'를 주제로, 효율적인 데이터 플로우 구조 설계를 통한 초저전력 AI 컴퓨팅에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종합기술원 AI&소프트웨어(SW) 연구센터장인 최창규 전무 등 연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의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들은 다양한 AI 학습 모델 개발과 이용 사례를 소개하고, 대규모 데이터와 AI 모델 처리를 위한 초저전력 AI 컴퓨팅 설계 등 메모리 중심의 컴퓨팅 구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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