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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세계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 생태계 조성
이희정 2021-11-04 16:55:01

▲오 총장과 정 회장이 업무협약 뒤 환담을 나누는 모습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서울대학교 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대는 지난 11월 3일(수)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서울대 오세정 총장,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대학장, 최장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교육 및 연구 인프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플랫폼이 만나 배터리 분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함께 이끌어 갈 산학협력 모델이 우리 국민과 인류를 위한 빛나는 기술을 창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배터리 공동연구센터의 3가지 핵심 비전은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연구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연구 ▲한국의 우수 연구진들로 세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배터리 연구이다. 구체적으로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전고체 배터리(SSB) ▲리튬메탈 배터리(LMB) ▲배터리 공정기술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더불어,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내년 말까지 서울대에 현대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전용 연구공간을 구축하고 최고 사양의 실험 장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배터리의 기술 진보는 전동화 물결을 가속화할 것이고, 그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될 것”이라면서 “공동연구센터가 현대차그룹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리더십을 굳건히 할 기반이 되고, 서울대에는 배터리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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