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일정

  • KOBA 2024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2024-05-21 ~ 2024-05-24 Hall A, C, D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광고모집중
KTL, 경남 진주시에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개소식 개최 항공전자기기술센터 본격 운영, 항공기 체계·부품 시험장비 구축
이희정 2021-11-12 15:08:37

▲왼쪽5번째부터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KTL 김세종 원장,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사진. 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11월 9일(화) 항공전자기기술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진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KTL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기 극한 전자기 시험 전문시설로,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진주시, KTL이 역량을 모아 구축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 25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461㎡ 규모로 지난 2019년 4월 준공하고, 올해까지 낙뢰에 대한 내성 시험장비 등 13종의 항공기 체계 및 부품 시험장비를 구축했다.

 

특히, 센터에 구축된 대형 챔버는 항공기 체계 단위의 시험이 가능한 규모로, 극한의 전자파 환경에서 항공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시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해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전투형 헬기(LAH)의 전자파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센터는 기업에서 개발한 항공우주부품 및 체계의 성능, 안전성 및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와 품질인증을 지원하고, 항공 전자기 기술에 대한 자문과 관련 인력 양성에 주력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지난해 문을 연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함께 시험인증 분야에 특화된 역할을 통해 항공우주뿐만 아니라 UAM(도심항공교통)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