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Battery Korea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전문화된 기술력 적극 홍보 배터리 등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는 트윔의 행보!
최교식 2022-11-28 18:51:40

 

 

‘Battery Korea 2022’ 트윔 부스 전경 (사진 무인화기술)

 

AI검사설비 No1 기업 트윔이 1128,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Battery Korea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전문화된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

AI와 머신비전, 이 두 가지 중요한 기술을 핵심 사업영역으로 하는 트윔은 난반사 제어 및 표면주름, 구김, 찍힘, 눌림 등 검사 성능이 월등하게 개선된 2차전지 셀 파우치 검사기를 비롯해서, 제품의 내부를 촬영할 수 있고, 제조사나 모델이 다르더라도 공통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딥러닝 신경망을 확보하여 적용한 타이어 검사기 등을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트윔은 최근 들어 잇달아 이차전지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에너지 분야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향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트윔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한편, 기업부설연구소 김재현 소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현장인터뷰>

 

 

룰베이스로 하다가 안 되는 부분에 AI를 접목해서 점점 더 많은 유닛들을 검사하고 대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트윔 이봉섭 상무

 

 

Q. 이번 ‘BatteryKorea 2022’에 참가한 목적은?

트윔은 비전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차전지에 좀 더 무게중심을 둔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 최근 이차전지 수주도 계속 증가하고 있고, 미국 조지아주에 법인을 설립해 미국현지에서도 이차전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차전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 트윔이 어떤 부분을 검사하고, 어떤 설비까지 진행할 수 있는지 알리기 위해서 이번 행사에 참가를 했다.

 

Q. 트윔의 이차전지 검사장비는 최근에 업그레이드 기술이 있나?

기존 검사기에 새로운 비전 기술을 도입했지만, 전체적인 라인업을 넣지는 못해서, 기존 검사기에 추가적으로 3D 검사 등 전반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기술이 나왔다기보다는, 각각의 검사가 안 되던 부분들을 다양한 비전으로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Q. 지난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에서 소개한 배터리 검사장비는 2D 검사 아니었나?

그때는 투자비를 절감하고 택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3D 대신 2.5D 수준으로 시스템을 개발해서 3D 효과를 내는 2D 검사를 적용했었고, 이번에는 3D를 요청하는 고객들이 있다 보니까 기존에도 3D로 검사를 했었지만, 고객이 원하는 바를 한 번에 적용할 수 있게 기존 시스템의 2.5D에다가 3D도 검사하는 기술까지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해오던 거라, 설계적용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렵거나 한 기술은 아니다. 2.5D를 원하는 고객은 2.5D, 3D를 원하는 고객은 3D로 검사를 할 수 있다.

 

Q. 배터리 분야 고객의 검사 요구에 어떤 변화가 있나?

3D 요청이 많은 건 아니고, 특정부분의 품질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많은 부분들, 체결 부위라든지 유격, 평편도, 용접부위 검사 이런 걸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있다. 셀 파우치 검사도 우리가 2.5D로 적용을 했지만, 3D 니즈도 있기 때문에, 해당부분도 데모기에서 적용을 하고 있다.

 

Q. 이차전지 검사 부분에서 트윔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이차전지를 위한 AI 딥러닝 검사기인 T-MEGA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트윔이 자체개발한 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인 MOAI 4.0과 룰 기반 머신비전을 탑재해, 제조부터 물류까지 비정형, 난반사 및 미세한 결함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품질검사 통합솔루션이다.

비전 검사장비는 결국은 현장에 적용이 되고 운영이 되어야 한다. 우리 트윔은 레퍼런스가 많기 때문에, 고객사에서 원하는 수준의 검사장비를 실패 없이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다는 경쟁력이 있다. , 최종 검사를 하고 나서도 이차전지는 수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이차전지 분야에서 레퍼런스가 얼마나 되나?

각 글로벌 이차전지 장비 회사들,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 우리는 이차전지와 유사한 에너지 분야도 하고 있다.

 

Q. 에너지라면 전기자동차나, 수소 분야인가?

전기자동차 분야를 포함해서 태양광, 수소 분야 등에 진입을 하고 있다. 수소 산업에는 아직 양산에는 적용하고 있진 않지만, 새로 개발하는 부분에 우리가 적용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기존 양산 구축한 데서 품질개선 쪽으로 들어가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는 태양광 모듈과 관련해서 품질검사에 비전 시스템도 하고 있고 검사기도 하고 있다.

 

Q. 향후 AI 비전 검사 수요전망은 어떻게 하나?

AI라고 해서 어떤 한 분야가 크게 성장한다기보다, 기존에 검사가 안 되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기존 검사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본다. 룰 베이스로만 하는 데도 있지만, 룰 베이스와 AI를 결합해서 같이 검사하는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기존에 룰 베이스로 하다가 안 되는 부분에 AI를 접목해서 점점 더 많은 유닛들을 검사하고 대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따라서 AI는 거의 들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Q. 트윔은 올해 비즈니스가 어땠나?

매출은 작년보다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늘어나진 않았지만, 수주잔고가 많이 남아 있어서 내년 비즈니스가 안정적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젝트 자체가 장기로 진행되는데다 특히 해외사이트가 많아서, 단기간에 몇 달 이내에 구축하고 끝내는 프로젝트들이 아니고, 대부분 대규모 프로젝트들이다. 따라서 수주는 올해 받았지만, 매출이 내년으로 넘어가는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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