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창(Steve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어드밴텍은 고객사에 최적화된 엣지 AI용 제품군을 공급하면서, 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 컴퓨팅과 AI의 결합 즉, 엣지AI ( EdgeAI )를 성장동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는 어드밴텍이 지난 6월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Advantech Embedded Design-in Forum, 이하 ADF)’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모든 것이 엣지(Edge)로 돌아온다’를 슬로건으로 어드밴텍은 자사의 앞선 엣지 AI 기술력을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ADF는 한국에서 2010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엣지 기술은 Device as the Edge(단순한 기능장비)로 표현되는 엣지 1.0을 거쳐 Edge to Cloud(클라우드 중심 서비스)로 정의되는 엣지 2.0에서, 현재는 Edge Native AI 즉, 기기가 스스로 실시간 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엣지로 정의되는 엣지 3.0으로 발전하고 있다.
엣지 1.0의 경우, 엣지 장치는 격리되어 작동하고, 단일하고 정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단순한 기능 장비로, 조정이 필요 없고 확장이 어려웠다, 배포는 수동이며 하드웨어에 따라 달라진다.
엣지 2.0에서는 엣지 기기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을 위해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연결성은 향상되었지만, 클라우드의 지능은 제한적이며, 실시간 대응 및 적응성 또한 제한적이다. 엣지 3.0에서의 각 엣지는 AI를 지원하여 로컬 시뮬레이션, 교육 및 배포가 가능하고, 원활한 클라우드 엣지 라이프사이클 오케스트레이션 및 지속적인 자가 학습을 지원한다.
즉, ‘Edge AI 3.0’은 엣지 단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라고 할 수 있다.
고객사에 최적화된 엣지 AI용 제품군을 공급하면서, 관련 시장 지속적으로 주도
이번 행사에 맞춰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티브 창(Steve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어드밴텍은 고객사에 최적화된 엣지 AI용 제품군을 공급하면서, 관련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텍이 목표로 하는 것은 공급자와 고객 사이의 가교역할이다.
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일원화시켜서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업체들에게 어드밴텍이 중간에 가교역할을 해서, 엣지 AI 시대에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파트너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어드밴텍의 주요 목표다.
AI 시장은 2034년까지 24%의 CAGR로 5천3백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드밴텍은 이런 성장세 안에서 자사의 성장기회를 현명하게 개척해 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드밴텍이 성장기회로 보고 있는 산업군은 iFactory, 에너지 및 유틸리티, 인텔리전트 시스템 및 AMR, iCity 서비스 및 소매의 5가지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AI를 1단계 Perception AI, 2단계 Generative AI, 3단계 Agentic AI, 4단계 Physical AI의 4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1단계인 Perception AI는 AI가 각 기계에서 영상, 문자, 음성을 통해 데이터를 소싱하며, 2단계인 Generative AI는 데이터를 이용해서 이미지, 비디오, 음성, 문자로 보여준다. 3단계인 Agentic AI는 AI가 중심이 돼서 판단하고 결론 내리고, 액션을 취하며, 4단계인 Physical AI는 지금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획 등을 한 것을 넘어서서,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구현하고 적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어드밴텍은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해, 각 AI 단계에 맞는 제품을 솔루션화해서 공급을 한다.
스티브 창(Steve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과 어드밴텍케이알 안동환 부사장
어드밴텍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엣지 컴퓨팅 및 산업용 Agentic AI를 주도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과 산업용 Agentic AI를 주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어드밴텍은 기본적으로 잘해왔던 하드웨어를 통해 데이터 수집을 하고, 중간의 Agentic AI를 탑재한 통합 엣지 서버를 통해서는 어떤 부품을 정해야 하는지 판단을 내리고,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API나 A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ISE-Edge를 통해서 적합한 AI를 배포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서 모니터링 및 시각화, AI 기반 자동화, 산업용 AI 에이전트, 디지털 트윈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이나 각 타깃 산업에 맞게 제품을 공급한다.
어드밴텍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서 어플리케이션이나 각 타깃 산업에 맞게 제품을 공급한다.
각자의 모델에 맞는 다양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미래의 AI 생태계
기존 재래식 IoT에서는 사람이 주가 돼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대시보드를 보고 판단을 했는데, 이것이 AI에서는 가상의 시스템을 이용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인력감축이 아니라 인력의 재배분을 통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리소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어드밴텍 솔루션을 통해서 이것을 구현할 수 있다.
각각의 회사에서 각각의 데이터를 자원화시켜서 해오던 에너지 관리, 기계효율 관리 같은 걸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각자의 서버에 가지고 있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이었는데, 최근에는 데이터를 상위로 올리고 싶어 하는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각각의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중간에 있는 AI Agents에 저장하거나 기존에 있었던 온프라미스와 클라우드, 즉 엣지와 클라우드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각각의 버티컬 AI에 맞는 자체 서버용 에이전트를 배포하거나, 공통된 MCP 프로토콜을 통해 배포하는 방법으로 각자의 모델에 맞는 다양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개할 부분은 공개하고 가지고 있을 건 가지고 있게 하는, 융합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것이 미래의 AI 생태계다.
어드밴텍은 지금까지 맞춤양복처럼 고객이 원하는 하드웨어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해왔다. 어드밴텍은 이것을 확대해, 하드웨어 위주로 진행해오던 서비스를 엣지 AI에 맞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울러서 일체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디자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AI까지 일원화 시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울러서 일체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디자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AI 파워를 강화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부터 AI 컴퓨팅을 강화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키지까지 맞춤형으로 제공
어드밴텍은 그동안 고객이 원하는 표준 제품이나 하드웨어 제품들을 공급해왔으나, 고객이 AI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반이 많아짐에 따라, AI 컴퓨팅 파워를 지원해야 되게 되면서, 엣지 AI 임베디드처럼 AI 파워를 강화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 제공은 물론이고, AI 컴퓨팅을 강화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키지까지, AI 클라우드 서비스부터 AI 모델링이나 런타임 개발까지 제공을 한다.
어드밴텍은 AI 파워를 강화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 제공은 물론이고, AI 컴퓨팅을 강화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도 제공을 한다.
‘어드밴텍 엣지 AI 생태계’ 확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나 엔비디아, 퀄컴, 인텔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를 전개해온 어드밴텍은, 최근에는 퓨리오사(FURIOSA)를 비롯한 마음AI, 마크베이스(MACHBASE)와 같은 다양한 특정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엣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퓨리오사는 한국의 엔비디아가 되고 싶다는 목표 아래 그래픽 가속장치를 개발하는 업체이며, MACHBASE는 시계열데이터베이스(Time Series Database) 기업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어드밴텍의 기술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올에이아이, 에이로봇, 퓨리오사, 인텔, 마크베이스, 마음 AI, 엔비디아, 퀄컴, 슈퍼브에이아이 등 엣지 AI 및 산업용 IoT 분야를 선도하는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 전망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번 ADF를 통해 최신 임베디드 보드 및 시스템, 고성능 엣지 AI 컴퓨터, 엣지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로봇, 메디컬, 제조 등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통합적인 엣지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5 ADF 행사장 전경
엣지 AI 기반 AMR 및 로보틱스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