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기술로 오실로스코프 시장점유율 NO.1 명성, 쭉 이어간다!
텍트로닉스, ATI 기술 사용해 가장 낮은 노이즈를 통한 최상의 신호 충실도 및 성능 제공하는 새로운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발표

한국텍트로닉스는 지난 3월 31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시장에서의 DPO70000SX 판매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 신제품이 갖는 핵심 가치는, 이 회사의 특허인 ATI(비동기시간 인터리빙) 기술을 사용해 빠른 속도로 신호를 더 정확하게 캡처하고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한국텍트로닉스는 계측기 메이커별 주파수대역과 노이즈 레벨을 비교 설명하면서, 자사의 새로운 오실로스코프가 70GHz이면서 낮은 노이즈 레벨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텍트로닉스의 양석용 사장은, 시간 축과 주파수 축 측정 장비를 일체화한 MDO3000과 무선인터넷 기지국 등에서 이상신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스펙트럼 분석기 RSA306 등, 최근 출시된 제품들이 무선간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하이엔드 오실로스코프를 통해, 우주항공 및 자동차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DPO70000SX 70GHz ATI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올 2015년 봄, 각 계측기 업체들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를 앞다퉈 쏟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오실로스코프 업계를 대표하는 텍트로닉스(Tektronix)가 70GHz 고성능 오실로스코프인 DPO70000SX를 출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텍트로닉스의 하이엔드 오실로스코프 제품 매니저인 Michael Martin 씨는 데이터가 빨라지고 빠른 측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RF영역에서도 높은 주파수 대역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시장의 트렌드이자, 계측기 업체들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Martin 씨는 이처럼 데이터가 빨라지고 높은 대역폭이 요구되면서, 낮은 노이즈 구현과 DUT 마진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에 텍트로닉스가 출시한 DPO70000SX 70GHz 고성능 오실로스코프는 이러한 최근의 시장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텍트로닉스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DPO70000SX 70GHz ATI 고성능 오실로스코프는, 시판 중인 초고대역폭 실시간 오실로스코프 중에서 가장 낮은 노이즈와 가장 높은 유효 비트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시판 중인 초고대역폭 실시간 오실로스코프 중에서 가장 낮은 노이즈와 가장 높은 유효 비트 구현
특히, 이날 텍트로닉스는 자사의 특허기술인 ATI 기술에 대한 설명에 역량을 집중했다.
타 오실로스코프 공급업체는 초고대역폭 달성을 위해 신호를 고주파 및 저주파 대역으로 분할하고 개별적으로 디지털화하는 주파수 인터리빙 기법을 사용하는데, 이처럼 대역을 개별적으로 디지털화하면 노이즈가 발생하게 되고, 두 대역을 다시 결합할 때 해결하기 어려운 위상, 진폭 및 기타 다른 불일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텍트로닉스 특허 기술인 ATI 기술은 주파수 인터리빙이 아니라 시간 인터리빙을 사용해, 일치하는 성능의 두 대칭 신호 경로 각각에 의해 전체 신호 스펙트럼이 디지털화되기 때문에, 전체 스펙트럼을 복구할 때 노이즈가 대폭 줄어든다. 두 개의 ADC를 통해 전체 스펙트럼을 샘플링하여 작동 및 데이터를 평균을 내고, 가장 낮은 노이즈를 통해 최상의 성능을 실현할 수 있게 되는 논리.
즉, ATI 기술은 엔지니어들이 더 낮은 노이즈와 왜곡으로 신호 세부 정보를 더 많이 확인하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측정 성과를 높이고 시스템 작동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DPO70000SX의 3 가지 핵심 특징-새로운 인터리빙 기술, UltraSync, 유연성
이 DPO70000SX는 또, 200GS/s의 샘플링 속도와 5ps/sample의 분해능으로 향상된 분해능과 타이밍을 제공하며, 계측기를 DUT(테스트 대상 디바이스)에 매우 가까이 배치할 수 있는 초소형 규격과 분석 시 유연한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을 제공한다. DUT와의 거리를 단축하면 더 짧은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높은 주파수에서 신호 충실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텍트로닉스가 특허 출원 중인 UltraSync 아키텍처가 적용된 시판 제품 중 가장 확장성 높은 오실로스코프 시스템으로, 정밀한 데이터 동기화와 멀티 유닛 시스템의 편리한 운영을 지원하며, 100G 이상 고속의 가간섭 광학 변조 분석과 같은 분야의 획득 조건을 만족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인 정밀한 멀티채널 타이밍 동기화를 제공한다.
또한 DPO70000SX 오실로스코프는 측정업계에서가장 작은 폼팩터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짧은 케이블로 인해 신호 열화가 최소화 되고, 제품을 수직으로 확장 설치할 수 있도록 상부에 홈과 고정용 부품 등을 추가하는 한편, 측정기기를 분리한 후에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성을 가미했다.
또, 100G에서 400G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최대 4대의 스코프까지 동기화 및 독립 실행 역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