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국NI가 매년 개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인 NIDays 2016가 지난 10월 25일(화)에 열렸다. NI의 제품과 최신 기술을 확인하고 관련 파트너사들의 정보를 습득하며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NIDays 2016을 본지가 함께했다.
NI의 제품과 최신 기술 확인하다
지난 10월 25일(화)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 NIDays 2016’을 개최했다.
NIDays 2016에서는 한국NI가 매년 개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8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참석해 NI의 제품과 최신 기술을 확인하고 관련 파트너사들의 정보를 습득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수집, 제어/모니터링, 테스트 자동화, 무선통신 등 5개 트랙에서 26개의 기술 세션과 40여 개의 기술 데모가 전시됐다. 또한 제품 사용 고객을 위한 실습 세미나도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기술 세션에서는 산업용 IoT, 5G를 비롯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전자, 반도체, 자동차, 산업용 장비, 국방, 항공 등 각 산업별 전문가들이 적용해 온 최첨단 솔루션과 기업의 활용 사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장이 이뤄져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생산성·혁신·발견을 가속화한 NI의 40년
금번 NIDays 2016에서는 ‘생산성, 혁신, 발견을 가속화한 NI의 40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특히 NIDays 2016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 마케팅 부사장인 찬드란 네어(Chandran Nair)와 RF/SDR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제임스 키머리(James Kimery)가 내한해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IoT 기술과 비전을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전략마케팅 한정규 팀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NI의 기술적 성과와 혁신의 역사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 및 IoT 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전략으로 플랫폼을 제안하고자 노력했다”며, “IoT 시대의 측정 및 빅데이터 관리,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 차세대 5G 이동통신의 개발과 같은 연구과제들도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서만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다. NIDays 컨퍼런스는 엔지니어 및 연구 개발 인력들에게 미래 기술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NI_이동규 지사장
한국NI, ‘NI Legend’로 이름 알려…
금번 전시를 개최한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1994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후,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을 이뤄내면서 ‘NI Legend’로 불리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지사 중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강하게 반영되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자국어 LabVIEW를 보유한 지사가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NI는 지난 40년 간, 계측의 방법을 혁신시킴으로써 전 세계 과학자 및 엔지니어의 테스트, 컨트롤, 임베디드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설계, 프로토타입, 배포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NI의 개방된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와 모듈형 하드웨어를 채택하여 제품 개발 시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하여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소재한 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미국 본사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40개국의 지사에서 7,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포춘지에서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