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드밴텍 채니 호 부회장은,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에서 도메인에 초점을 맞춘 Analytic API가 생겨날 것이며, 이때가 되면 IoT를 더 쉽고 낮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4.0과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산업용 사물인터넷)가 제조업계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그레이스홀에서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한 포럼이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드밴텍이 개최한 ‘어드밴텍 인더스트리4.0 포럼’은 IoT 및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어드밴텍의 공격적이고 생동적인 행보를 보여준 행사로서, 참석인원도 예상인원을 훌쩍 넘어 보조의자를 준비할 정도로 관련업계로부터의 호응이 뜨거웠던 것이 특징.
이날 행사에서는 어드밴텍의 채니 호(Chaney Ho) 부회장이 방한해, 인더스트리 4.0의 기술동향과 관련한 자사의 로드맵을 글로벌한 시각에서 소개를 한편, 어드밴텍 자동화사업부 빈센트 창(Vincent Chang) 디렉터가 자사의 새로운 솔루션인 iFactory Solution Ready Platform(SRP)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어떻게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어드밴텍은 이날, 센싱 디바이스를 통한 데이터 수집, 장비연결성, 자동화, 시각화, 웹 기반의 HMI/SCADA 소프트웨어인 웹액세스(WebAccess) 등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SRP로 패키지화해서, 고객들이 이러한 SRP를 이용해 단계적으로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자사의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SAP, 셈텍, ARM, IBM, 달리웍스, 엔키아, 필드솔루션 등이 참여해, 제조공정 혁신에 대한 공동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추진단과 카이스트에서도 참여해 인더스트리 4.0의 국내 동향 및 학계의 표준화 연구 진행 사항에 대해 공유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어드밴텍 코리아 정준교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2017년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이 2.5%로 전망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고, 제조 기업들은 새로운 4차산업혁명을 동력으로 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지사장은 자사가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들어 인더스트리 4.0을 도입하는데 있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는 장비상태 모니터링 및 예측장비, 공정시각화, 생산장비 통합, 장비 간 연결, 품질추적관리, 융합사업모델 개발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채니 호(Chaney Ho) 어드밴텍 부회장은 인구가 고령화되고 글로벌 노동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제조업의 일자리가 중국으로 옮겨가면서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5년이면 IoT(Internet of Things)가 11.1 trillion 달러에 이르는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니 호 부회장은 인더스트리 4.0은 자동화, 기계로부터 생산 데이터 수집, MES와 공정 시각화, 데이터 분석과 예지보전이라는 4 가지 단계로 진행이 된다고 말했다.
1단계인 자동화(Automation)에서는 머신비전이나 로보틱스, AGV로 노동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모션과 비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2단계인 데이터 수집은 인더스트리 4.0이 데이터 수집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전압이나 전류, 진동, 압력, 온도 등 생산장비의 물리적인 상태의 정보와 PLC 기반 및 PC 기반 머신으로부터 생산데이터를 추출해서 컴퓨터로 보내야 하며,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등 생산 환경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드밴텍 인더스트리 4.0 iFactory SRP 개발 청사진
저 전력 장거리 무선통신인 LPWA, 인더스트리 4.0 및 IoT에서 중요한 역할 할 것
채니 호 부회장은 중국의 Midea사는 다양한 로봇과 어드밴텍의 IPC, I/O, MES를 사용해서 운영비용을 22%, 노동력을 39% 절감했으며, 생산효율을 30% 향상시켰다고 말하고, 어드밴텍의 WISE-PaaS에서 PC 기반 및 PLC 게이트웨이와 리모트 I/O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MQTT 프로토콜을 사용해 모든 센서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니 호 부회장은 IoT에서 센서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센서 혁명의 트렌드는 소형화, MCU와의 통합,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센서 통합 즉 Sensor Fusion, 저전력/저전압, 고정도화로 전개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어드밴텍에서는 m2.com을 통해 센서와 MCU, Wireless의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통신방식도 블루투스나 WiFi, IEEE 802.15.4는 물론 LoRa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다고 있다고 말했다.
센서 퓨전의 예로서 자이로 센서 및 가속도 센서, 온도 센서 등 17개의 센서가 하나의 패키지에 탑재가 되어 2g이라는 세계 최소 최경량으로 3차원공간의 위치 및 자세 등을 시각화해서 제어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채니 호 부회장은 2020년까지 240억 개의 기기가 연결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 가운데 80%가 무선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IoT나 인더스트리 4.0에서 무선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2025년이면 70%의 무선기기가 근거리 연결을 지원할 것이며,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인 LPWA(Low Power Wide Area)가 인더스트리 4.0에서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LPWA는 저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배터리를 5~7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주파수대역이 900메가헤르츠가 될 것이기 때문에 라이선스 비용이 들지 않아서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1달러가 안되는데다 50Km까지의 원거리를 커버하기 때문에, 앞으로 LPWA가 IoT나 인더스트리 4.0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더스트리 4.0의 3 번째 단계는 MES/ERP 통합과 공정시각화로, 생산과 경영층의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MES는 생산계획이나 재료계획, 제품추적, SOP, ERP 등을 통합하기 때문에 MES가 인더스트리 4.0의 엔진이 된다고 말하고, MES를 시각화해서 제조공정을 시츄에이션 룸이나 대시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액션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 인더스트리 4.0 경험 캠퍼스 어드밴텍 IoT 캠퍼스 소개
4 번째 단계는 빅데이터 분석 및 예지보전으로, 대부분의 데이터는 비정형 데이터로 분석하기 전에는 폐기물에 불과하지만, 도메인을 통해 데이터를 정보로 바꿀 수 있고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나 의료,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에서 도메인에 초점을 맞춘 Analytic API가 생겨날 것이며, 이때가 되면 IoT를 더 쉽고 낮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어드밴텍은 이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니 호 부회장은 인더스트리 4.0의 목표는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을 최적화하는 것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예지보전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고, 사업모델의 혁신과 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기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사업모델을 메인스트림 모델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채니 호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고객 인더스트리 4.0 경험 캠퍼스인 어드밴텍 IoT 캠퍼스를 소개했다. 스마트 시티와 IoT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이 캠퍼스의 시츄에이션 룸에서는 다양한 센서를 기계에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해서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20% 낮추고 운영을 30% 빠르게 하는 IoT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3개의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 것이 특징으로, 첫 번째 패널 디스커션에는 어드밴텍과 인텔, ARM, 마이크로소프트, 셈텍코리아가 참여를 했다.
굴뚝산업도 스마트공장이다
이어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배경한 부장이 국내기업의 스마트공장 성공요소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배 부장은 스마트공장은 IoT, CPS, IoS,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기반 하에서 시장의 니즈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텔리전트한 공장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IoT와 CPS, 빅데이터 이 3 가지가 미래 스마트공장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IoT는 실시간 정보 제공을 약속하고, CPS는 IoT를 이용한 다양한 Embedded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제공하는 미래는 공장 운영 정보(공정, 물류, 품질 등), 제품개발 및 제조기술 정보 공개, 전문제조업과 공장 없는 제조업으로 양분되는 Open Factory가 될 것이며, 스마트 제품을 구상하는 개인화 제조 영역이 발전하고 전문 제조업 아웃소싱이 보편화되는 Personal Factory, Real-time Networked Company가 될 것이고, ERP, MES, PLM 등의 패키지형 솔루션 거래에서 Engineering Knowledge가 탑재된 Smart Factory 서비스가 거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굴뚝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서비스에 IoT, CPS, 빅데이터 등을 연결하여 인텔리전트 공장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CPS는 모든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서 컴퓨팅과 물리 세계가 네트워킹을 통해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사물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되어지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IoT는 전자모듈, 디지털센서, 통신모듈 등이 내재(Embedded)되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물리적 객체(PLC, 디바이스, 장치, 장비 등)들의 유무선 네트워크이며, 신기술을 이용하여 혁신적인 제조 공법을 개발하여 스마트공장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미국 SOLS 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SOLS 사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발바닥을 찍어 보내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맞춤형으로 깔창을 제조하여 고객에게 발송하는 서비스 실시함으로써 스마트 공장을 구현한 사례에 해당한다.
기존 자동화의 수직적 레벨이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로 변화
이어서 어드밴텍 자동화사업부 빈센트 창(Vincent Chang) 디렉터가 인더스트리 4.0 기회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SRP 솔루션을 주제로, 자사의 새로운 솔루션인 iFactory Solution Ready Platform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어떻게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빈센트 창 디렉터는 인더스트리 4.0의 첫 번째 단계인 자동화단계는 인더스트리 4.0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서, 모든 기업이 인더스트리 4.0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그 이유는 자동화에 대한 노하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어드밴텍은 솔루션, 센서, 모듈, 게이트웨이, 플랫폼, 커뮤니케이션 서버 등 자동화에 대한 모든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자동화 기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화의 패러다임이 인더스트리 4.0으로 변화하면서, 기존 자동화의 수직적 레벨이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센서들이 점점 소형화되고 강력해지면서 개별적으로 작동해서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과거에는 엣지컴퓨터가 디바이스에 연결이 되면서 스마트한 기능이 없었지만, 이제는 모든 디바이스를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디바이스가 점점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따라서 사람도 지능적·분석적·전략적이어야 되며,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 하는 것이 인더스트리 4.0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어드밴텍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및 IBM, ARM, 코오롱베니트, 폴스타, 씽플러스 등의 파트너 사가 다양한 데모를 선보이면서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게 해주는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어드밴텍, SRP(Solution Ready Package)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하고 고객이 IoT 애플리케이션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빈센트 창 디렉터는 이어서 IoT와 관련된 어드밴텍의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
1단계(2010~2020년)는 IoT 디바이스 단계로, 어드밴텍은 IoT 디바이스 개발에 집중을 해, 임베디드 하드웨어와 IoT 디바이스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2단계(2020~2030년)는 IoT SRP(Solution Ready Platforms) 단계로, 어드밴텍은 5년 전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솔루션 레이디 패키지(Solution Ready Package)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 2030년까지 IoT PaaS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분석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단계(2030~2040년)는 IoT 클라우드 서비스 단계로, 이 단계는 SI 파트너를 활용해서 도메인에 포커스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즉, 솔루션 레디 플랫폼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PLC와 같은 모든 IoT 솔루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서 고객이 도메인에 포커스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어드밴텍의 IoT와 관련된 중장기 전략. 이 SRP는 장비연결에 사용할 수 있어서, 과거 장비연결을 위해 게이트웨이를 쓰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야 했지만, 장비연결을 위한 모든 기능을 장비 연결성이라는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고 블루투스나 LoRa, 시폭스와 같은 다양한 무선통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oT 센싱 디바이스는 인더스트리 4.0의 기본요소로, 어드밴텍은 센싱 디바이스를 통한 데이터 수집, 장비연결성, 자동화, 시각화, 웹 기반의 HMI/SCADA 소프트웨어인 웹액세스(WebAccess) 등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SRP로 패키지화해서, 고객이 이 SRP를 활용해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드밴텍의 인더스트리 4.0 아키텍처는 IoT 센싱 디바이스, Edge Intelligence Serves(EIS), IoT Cloud Platform, SRP, WebAccess-enabled iFactory 4.0으로 구성이 된다.
어드밴텍에서는 현재 공장에서의 4 가지 분야와 관련해 장비연결 패키지인 SRP-FEC(Factory Equipment Connectivity)를 비롯해서 공정시각화와 MES 통합 패키지인 SRP-FPV(Factory Process Visualization), 설비 및 보안 관리 패키지인 SRP-FMS(Facility & Security Management System), 물류관리 패키지인 SRP-FDM(Factory Dispatch & Logistic Management)의 4 가지 패키지를 개발해 관련 시장에 공급하고 있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어드밴텍의 인더스트리 4.0 iFactory SRP 개발 청사진 소개
빈센트 창 디렉터는 이어서 자사의 인더스트리 4.0 iFactory SRP 개발 청사진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어드밴텍은 데이터 수집과 공정연결, 공정시각화, 클라우드 자동화라는 단계를 거쳐 궁극적으로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로 연결돼서 통합 제어될 수 있도록 하는 로드맵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데이터수집과 공정연결을 위해 PLC나 센서, 분산 I/O와 같은 캐비닛 안의 디바이스가 모두 연결이 될 수 있는 iEquipment & iCabinet을 비롯해서, 생산라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iMachinery, 이런 것들을 MES에 연결해서 대시보드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Process Visualization Management, 공장 디바이스의 습도, 가스, 온도 등의 데이터를 비디오정보, 보안정보로 바꿔 시각화로 연결하는 Facility & Security Management 등의 패키지를 개발했으며, 이들은 모두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고, 고객들이 이러한 SRP를 이용해서 단계적으로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어드밴텍의 로드맵.
3 가지 SRP가 기계 모니터링에 적용이 되는데, 이들은 인터넷과 필드버스를 통해 기계를 연결하게 된다. 프로세스 시각화와 관련해서는 기계 모니터링 최적화 및 다운타임 관리가 패키지화되어 있고, 설비 및 보안관리 툴이 올해 안에 런칭될 예정이며, 물류관리 패키지가 개발 중에 있다.
이들 iFactory SRP는 SRP 펑션블록과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고 통합이 용이하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어드밴텍은 현재, 기계 모니터링 및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관련된 장비 연결 패키지를 비롯해서, 실시간 기계 제어를 위한 쉬운 프로그래밍을 위한 장비 연결 패키지, 산업용 이더넷 필드버스에 의해 모든 기계를 연결하는 장비연결 패키지, 생산 최적화를 위한 MES 분석 데이터 패키지, 중앙관리에 의한 다운타임 및 생산성 향상 패키지, 인텔리전트 분석을 제공하는 공장 모니터링 및 보안 패키지 등 6개의 SRP를 개발했거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빈센트 창 디렉터는 인더스트리 4.0을 얘기할 때 개인화, 커스터마이즈화가 언급이 되는데, 어드밴텍은 idoor 기술을 통해 유연한 모듈방식 설계를 구현하는 하드웨어적인 혁신을 실현했다고 피력했다.
중국의 메이디 기업과 협력해, 생산효율 30% 향상시키고 인건비와 운영비용 각각 39% 절감
또 인더스트리 4.0 사업 모델은 한 기업이 진행할 수 없으며 여러 파트너십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드밴텍은 현재 보쉬(Bosch)나 키엔스(Keyence), 시크(Sick) 등 주요 자동화 기업 및 Fusionex와 같은 빅데이터 분석 기업, IBM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센트 창 디렉터는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한 파트너십 사례로서 중국의 대형 가전그룹인 메이디(Midea) 그룹과의 협업사례를 소개했다.
메이디 그룹은 생산라인에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 독일의 쿠카(Kuka) 사를 인수했으며, 로봇과 어드밴텍의 MES와 I/O 등의 자동화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해 생산효율을 30% 향상시키고, 인건비와 운영비용을 각각 39% 절감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10%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3개의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 것이 특징으로, 첫 번째 패널 디스커션에는 어드밴텍과 인텔, ARM, 마이크로소프트, 셈텍코리아가 참여를 했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ARM, IBM 등 내로라 하는 파트너사 대거 참여, 볼거리 제공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어드밴텍의 김정연 부장은, IoT 센싱 디바이스 엣지 인텔리전스 서버(Edge Intelligence Serves EIS), IoT 클라우드 플랫폼, SRP, WebAcess enabled iFactory 4.0으로 구성되는 자사의 인더스트리 4.0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어드밴텍에는 다양한 산업용 PC가 EIS라는 이름으로 라인업되어 있으며, 이들 IPC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제품의 외형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하나인 Control IPC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자동화 컨트롤러로서, 외형이 강건하고 안정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PC의 개방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프로피넷이나 EtherCAT, EtherNet/IP 등의 산업용 이더넷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데 최적이라고 소개했다. 또,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인 우노(UNO)는 iDoor 모듈을 장착하여 고객이 원하는 I/O 확장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터치패널 컴퓨터 역시 idoor 기술을 적용했으며, 멀터터치나 와이드스크린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이 우노나 터치패널 컴퓨터를 인더스트리 4.0 전용 컴퓨터라고 소개하면서, 어드밴텍은 산업용 PC 공급자로서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맞는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을 공급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인더스트리 4.0이나 IoT의 사업을 발전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인텔의 김동훈 이사는 ‘스마트 팩토리 유스 케이스 및 에코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인텔이 바라보고 있는 인더스트리 4.0과 인더스트리 4.0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인텔이 어드밴텍과 어떻게 협업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를 했다. 김 이사는 인텔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데이터 추출에 집중해, 장비업체와 협력하여 고객이나 파트너 사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RM의 우웅식 이사는 ARM에서는 IoT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칩 설계 단계부터 서비스 단계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2016년 기준으로 64억 대의 IoT 기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30% 증가된 수치로, 앞으로 점점 빠른 속도로 IoT 기기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도완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IoT 전략과 구축방안’을 주제로, IoT가 디지털 연결의 중심으로, IoT는 먼 미래가 아니며, 고객들은 예지정비, 예측관리를 통한 장비가동 최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어떻게 사업으로 연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수집-저장-추출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솔루션이라고 피력했다. 또 자사의 Azure IoT Suite는 10분 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IoT 솔루션으로, 특히 개방성이 특징으로 리눅스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와 연동이 되고 언어나 프로토콜도 산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과 연동이 되며,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ERP와 연동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상이라고 말했다. 구 이사는 오늘 당장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Suite로 IoT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샘텍코리아의 김태엽 부장은 ‘저전력, 저비용, 고 신뢰성의 IoT 전용 통신-LoRa의 이해와 적용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LoRa 망을 통해 가정, 야외, 쇼핑, 물류, 산업자산관리, 산업 Safety Security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m2.com은 무선 통신과 센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한 IoT 센서 플랫폼
두 번째 패널 디스커션에는 어드밴텍과 엔키아, 달리웍스, 필드솔루션이 참가했다.
어드밴텍의 안동환 부장은 어드밴텍 솔루션을 활용한 IoT 사업 진입 가속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센서단과 게이트웨이, SRP, 클라우드로 구성되는 어드밴텍 인더스트리 4.0 아키텍처 가운데, EIS(Edge Intelligence Servers) 게이트웨이는 센서단과 클라우드단의 교량역할을 하며, EIS 게이트웨이는 아랫단을 연결할 수 있는 IoT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인 Wise-Agent와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IBM Node-RED, WISE-PASS까지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또 센서 데이터를 어떻게 상위로 연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 최근의 이슈인데, EIS 게이트웨이에는 MQTT를 통해 센서단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려주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어드밴텍은 인텔과 ARM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이트웨이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센서 데이터를 게이트웨이를 통해 어떻게 상위로 전송할 것인가 하는 것이 IoT 구현의 과제로, 어드벤텍에서는 무선 IoT 센서 노드 표준인 m2.com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m2.com은 통신모듈뿐만 아니라, CPU와 OS, 센서 캐리어 보드가 통합이 되어 있으며, 센서 캐리어 보드도 컨트롤 IO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어드밴텍에서는 m2.com 모듈을 제공함으로써, 마이크로프로세서 어플리케이션과 이기종 IIoT 무선 커넥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안동환 부장에 이어서 엔키아의 진원경 이사는 어드밴텍과 협력해 산업 IoT와 머신러닝을 통해 시각화를 구현한 사례를 설명하는 한편, 달리웍스의 이순호 이사가 씽플러스 (Thing+)라는 IoT 플랫폼을 스마트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 필드솔루션의 김대천 대표는 노드와 게이트에이를 활용한 인더스트리 4.0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패널 디스커션에는 어드밴텍과 SK(주) C&C, SAP 코리아, IBM이 참가했다.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어드밴텍의 최수혁 부장은 IoT 기반 제조공정의 진화와 인더스트리 4.0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SK(주) C&C 김상연 부장은 IIoT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축사례, SAP코리아 박범순 상무가 인간중심의 혁신을 실현하는 인더스트리 4.0, IBM 이덕수 부장이 왓슨(Watson)을 활용한 인더스트리 4.0의 구현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데모 시연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어드밴텍은 SMT 공장의 스마트 공장 라인의 시각화 관련 데모를 비롯해서, 식음료 공장에서 자사의 AKI 및 ADAM, PLC가 어떻게 통합이 되는지 장비연결 을 보여주는 데모와, 카메라를 활용한 지능형 공정 모니터링 보안 솔루션, 웹액세스 EMS로 공장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데모, EtherCAT 모션 및 I/O 제어 솔루션 데모, 무선 데이터 수집 모듈 데모 등을 전시하는 한편, 어드밴텍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및 IBM, ARM, 코오롱베니트, 폴스타, 씽플러스 등의 파트너 사가 다양한 데모를 선보이면서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게 해주는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