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투모로우’로 에너지 효율 솔루션 시장 확대한다! 댄포스코리아, 사무실 이전하고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 한국시장 런칭
정하나 2017-06-14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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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 스트롱 댄포스 냉동부분 수석 부사장은, 댄포스코리아는 지난 2002년 사업을 개시, 15년 전과 비교해 약 420%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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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퍼 비브 한센 주한 덴마크 부대사는 댄포스는 친환경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강력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너지 효율은 인더스트리4.0이 추구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다. 모든 기업들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혜를 짜내고 있다.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댄포스 코리아(Danfoss Korea)가 지난 4월 27일 서울역 메트로타워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인 ‘Engineering Tomorrow(내일의 기술을 선도합니다)’를 런칭했다.

댄포스(Danfoss)는 덴마크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으로, 인프라와 식품, 에너지 및 기후를 주요 비즈니스로 한다. 온도식 팽창밸브와 같은 냉동공조 제품을 비롯해서 VLT 및 Vacon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Drive, 압력센서 및 온도조절식 밸브와 같은 산업용 제어 제품, 상업용 컴프레서 등을 생산 공급하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분야에 까지 댄포스의 기술이 녹아들어 있다.

댄포스는 이날 사무실 이전 행사를 통해서 엔지니어링 투모로우라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한국시장에 알리는데 주력한 것이 특색.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은 ‘내일의 기술을 선도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보다 적은 것으로 보다 많은 것을 실현하는 내일을 위한 기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댄포스는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을 통해 상업용 빌딩(Commercial Buildings), 저온 유통(Cold Chain), 조선·해양(Marine & Offshore)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에너지 효율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국내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댄포스는 지난 2014년 덴마크를 시작으로, 독일, 중국, 미국, 브라질,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댄포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두 번째로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예스퍼 비브 한센 주한 덴마크 부대사를 비롯해서, 켈 스트롱 댄포스 냉동부분 수석 부사장, 테드윈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권혁중 냉동공조협회 상무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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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포스 직원과 파트너 사, 고객사 등의 초청객들이 행사장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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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케이크 커팅

 

댄포스코리아, 15년 전과 비교해 420% 성장

켈 스트롱 수석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댄포스 코리아는 지난 2002년 사업을 개시해 15년 전과 비교해 약 420%의 성장을 달성했고, 직원도 20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국시장에서의 댄포스의 성장을 자신했다.

또 예스퍼 비브 한센 주한 덴마크 부대사는 댄포스는 영감을 주는 특별한 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제공 하면서 강력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댄포스의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예로서, 댄포스 본사 CEO가 덴마크 에너지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는 것을 들고, 이 위원회는 도전적이고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이 청사진이 전 세계 에너지 기술의 성장을 이끌어온 덴마크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중 냉동공조협회 상무는 국내 냉동공조 산업은 일부 부품에서 부족한 면이 있고, 압축기나 펌프 등은 국내 산업기반이 취약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댄포스 같은 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댄포스가 냉난방과 관련해 앞으로 더 나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드윈 댄포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댄포스코리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한국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37% 줄이겠다고 한 정책과 관련해 댄포스가 한국시장에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피력하는 한편, 디지털화 역시 또 다른 기회라고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또 댄포스는 빌딩과 마린, 옵셔 사업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퍼마켓이나 상점같이 지금은 우리 생활에 댄포스의 기술이 숨어있지만, 앞으로 공장이나 상가, 병원 등의 민간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댄포스의 기술이 더 많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댄포스코리아는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영상을 공개하고, 제주 이마트 등 한국에서 댄포스의 기술과 솔루션이 적용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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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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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전경. 댄포스 코리아가 입주해있는 메트로타워는 댄포스의 혁신적인 제품 가운데 하나인 AB-QM 컨트롤 밸브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 환경과 상당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하고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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