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제 에스이(Lenze SE) 한국지사, 중저가 기어박스 신제품 소개 드라이브부터 컨트롤 시스템까지 렌제의 강화된 영향력 기대하라
이예지 2014-07-03 09:27:29

드라이브부터 컨트롤 시스템까지, 한국 시장에서의 렌제의 강화된 영향력을 기대하라! 

렌제 에스이(Lenze SE) 한국지사, 『Lenze Korea Sales Partners Conference 2014』 개최하고, 중저가 기어박스 신제품 g200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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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제 에스이 한국지사의 로히 프랑크 지사장은 렌제의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랜 역사가 증명하는 신뢰성을 강조했다.


자동차 및 자동창고 등의 물류 분야에 특화된 드라이브와 컨트롤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렌제 에스이(Lenze SE) 한국지사가 지난 5월 30일, 서울 구로호텔에서 자사 파트너 사를 대상으로 한 『Lenze Korea Sales Partners Conference 2014』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렌제는, 드라이브 시스템에서 컨트롤 시스템에 이르는 자사의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 세계적인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한편, 4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소개된 신제품 가운데 특히 g200 기어박스는 디자인과 개발은 독일 본사에서 담당을 하지만, 생산을 중국에서 담당, 프리미엄급 제품을 미드레인지급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렌제가 최초로 미드레인지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렌제는 이 g200에 대해, 앞으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통해 중저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중저가 기어박스 시장의 판도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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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제 본사의 자동차 헤드인 요하임 한케 씨가 자사의 타깃 시장인 자동차 및 물류 산업에서의 자사의 강점을 설명하고 있다.


로히 프랑크(Frank LORCH) 렌제 에스이 한국 지사장은, 지난 1947년 설립되어 66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렌제는 독일 하멜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드라이브 시스템부터 컨트롤 시스템에 이르는, 전방위에 걸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특히 단순하게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솔루션과 타깃 산업에 특화된 전문지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자사의 특징이라고 말하고, 자사의 비즈니스 조직은 오퍼레이션 BU를 비롯해서, 오토메이션, 드라이브, 서비스의 4개의 BU로 조직이 되어 있고, 미주 및 유럽, 아시아 3개 지역으로 세일즈 조직이 나뉘어 운영이 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인트라로지스틱스, 소비재 등을 타깃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렌제 에스이 한국지사는 지난 2003년 국내 대리점과 세일즈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개시한 이래, 2007년 한국 대표사무소가 설립이 됐으며, 2013년 한국지사로 법인 전환을 해, 현재 독립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016/2017년 매출 5백만 유로 달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이를 위해 보다 강한 대리점 영업망 구축을 위한 프로페셔널 파트너 역할과, 타깃 시장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 제공자, 한국 시장에서 잘 알려진 기업으로의 성장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비즈니스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1백만 유로 매출을 달성한 렌제는 2016년 3백만 유로 매출 달성이 예상이 된다고 말하고, 2017년 5백만 유로 매출을 달성, 연간 30%의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략으로서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렌제 에스이 한국지사가 렌제 아시아의 핵심멤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인재충원 및 글로벌 직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에 한국직원이 참가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 및 역량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제고에 역량 집중
로히 지사장은 한국은 자동화 및 드라이브 분야에서 잠재력이 큰 데 비해, 아직까지 자사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서 이것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하고, 한국은 다국적 대형기업과 많은 국내 제조사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경쟁이 심한 상황으로, 단품시장은 한국계 및 아시아계 기업이 장악을 하고 있고, 자동화 솔루션 기반 시장은 다국적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국내 자동화 및 드라이브 시장상황을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로히 지사장은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Automation Solution을 비롯해서, Drive Solution Drives, Customized Solutions의 4 가지로 구성이 되며, 메카트로닉스 솔루션은 혁신이 가장 많이 필요한 분야로, 자사의 메카트로닉 솔루션은 확장 가능한 포트폴리오 및 혁신적인 분산형 드라이브, 에너지 고효율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물류 및 운반설비와 생산기계류를 메인 타깃 시장으로 하고 있고, 올 2014년 중저가 시장용 제품 g200과 고성능 차세대 제품 g500, 혁신적인 스마트모터 등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또 자사의 모션 기반 어플리케이션은 드라이브/컨트롤 기반 아키텍처를 축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지원과 FAST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무기로 하며, 소비재 산업을 비롯한 생산기계류, 조립·로봇·물류 시스템을 메인 타깃 시장으로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 2014년 새로운 FAST 모듈과 c300/p300 컨트롤러/패널, m300 스마트모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렌제는 드라이브에서 완전한 모션 기반 오토메이션 솔루션에 이르는 완벽한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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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제 에스이 한국지사의 김창환 부장은, g500은 지상에 존재하는 최상의 기어박스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중국  상해에 아시아 본사 운영, 아시아지역 고객과의 최적의 접근성 ‘강점’
또 렌제 아시아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2개의 생산물류 센터 및 개발센터, 7개의 대표 사무소, 7개의 영업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아시아지역 시장과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조직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렌즈의 핵심 타깃 시장인 자동차와 물류산업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의 자동차 및 인트라로지스틱스 솔루션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강력한 경쟁우위의 제품 및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렌제의 위상을 시장에 인식시키고, 프로젝트 수주의 시장점유율을 확장하는 영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리점이 영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제품교육 및 포커스 인더스트리 교육, 샘플 제공, 프로젝트 서포트 등 대리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프로젝트에 렌제의 영업지원을 활용해 대리점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렌제 본사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한케(Joachim Hanke) 씨는, 지난 2013년 전 세계 50개 회사에서 8700만 대의 자동차가 생산이 됐으며, 한국은 5개 자동차 회사에서 4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가 되면서, 지난 8년간과 향후 8년 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이 되고 있는데, 특히 지난 8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8.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아시아지역이 가장 큰 자동차 생산 증가를 보여 왔다고 말하고, 향후 8년 간 역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며,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생산증가가 예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8700만 대의 자동차  생산을 위해, 총 8억 6500만 유로의 드라이브 투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렌제는 이 가운데 3400만 유로의 드라이브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렌제의 드라이브와 서보는 자동차 산업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부합
한편, 한국의 자동차 시장은 5개의 자동차 제조회사와 25개의 머신빌더가 있으며, 이들 고객은 빠르고 확실한 기술지원을 원하고 있다고 한국의 자동차 시장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차 산업 적용분야는 컨베이어와 시스템, 이 두 가지로 이루어지며, 자사의 드라이브와 서보를 포함한 모션 기술은 이 두 가지 어플리케이션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에의 어플리케이션 사례로서 다임러와 아우디, BMW 등이 소개됐다.
벤츠의 C 클래스의 차체 운반라인에 자사의 8400 protect 분산형 인버터 등이 적용이 되어 있으며, 아우디 A4 시리즈에는 기어박스를 포함한 8400 protect 인버터가 대량 적용되어 있다고 말하고, 아우디의 경우에는 산업용 이더넷인 프로피넷 통신이 적용되어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드 트럭생산 라인에는 쿠카(Kuka) 사와 함께  8400 protect 분산형 인버터를 포함한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BMW 차체 운반라인에는 8400 protect EMS를 포함한 2000여 대의 렌제 드라이브가 적용이 되어 있고, 특히 세이프티 통신이 자동차 업계에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하임 씨는 프레스샵을 비롯한 바디샵, 페인트샵, 어셈블리 라인 등 자동차 생산공정에서 렌제는 실적자료와 프로젝트 리스트, 제품군, EMS 자료, 해결안, 사업표준화 등 6 가지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산업의 드라이브 시스템을 표준화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자사의 강점을 역설했다.
또 자사의 성공사례로서 다임러 벤츠의 새로운 C 클라스 생산을 위해 다임러 벤츠 4개 공장에서 렌제의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업체인 COMAU 사는 미국을 비롯한 6개 공장 바디샵 생산라인에서 렌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다임러 사는 지난 2004년 렌제와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다임러 공장에 렌제 제품이 적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BMW는 지난 2013년부터 EMS가 공급이 되고 있고, 자동차 펀칭 업계 전 세계 리더인 TOX 사 역시 렌제 제품을 글로벌 표준으로, 1000개 이상의 드라이브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사의 대형 고객 가운데 하나인 쿠카는 지난 2003년 이후로 오로지 렌제의 인버터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분야에서의 렌제의 고객은 엔드 유저와 OEM, 시스템 인티그레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특히 독일 본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각국의 파트너 사와 공유하고 있고, 극동아시아 지역은 렌제 차이나와 렌제 한국지사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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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부스


자동창고와 공항물류, 우체국 물류에 초점 맞춘 비즈니스 전개
또 자동차 산업과 함께 자사의 핵심 인더스트리 가운데 하나인 물류 산업에 대한 설명에서, 자사의 중점 타깃 시장은 자동창고와 공항물류, 우체국 이 3 가지이며, 이 3 가지 분야의 지난해 드라이브 전체 시장 규모는 20억 유로로, 이 가운데 렌제는 6천만 유로의 드라이브 판매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또 물류산업은 지난 8년간 8%의 성장을 유지해왔으며, 2017년까지 연평균 6.7%의 성장이 예상이 된다고 말하고, 전 세계적으로 공항물류 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물류관련 장비업계의 시장전망은 낙관적이라고 피력했다.
물류 시장의 요구사항은 자동창고를 직접 운영하는 엔드유저의 경우, 전체적인 신뢰성과 가용성, 시간당/ 단위당 물류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시간당 물류비용의 경우 공항물류는 매우 다이나믹하고 변화가 많은데, 렌제는 여기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단위당 물류비용은 엔드유저와 SI 업체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창고 운영자의 관점에서 보면, 그린물류 시스템은 국내에서도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물류를 요구하고 있는데, 특히 에너지 효율과 관련해서 렌즈의 모션기술과 기계 메커니즘을 융합해서 기계 산업에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물류 산업도 컨베이어 시스템이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컨베이어 시스템은 모든 자동창고에 공통으로 적용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물류 산업에서의 자사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독일의 위트론 사는 모든 컨베이어 어플리케이션에 렌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팔레트라인에 분산형 인버터 드라이브인 8400 motec 및 기어박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물류는 저장 물류와 운반 물류의 두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저장 물류와 관련해서 렌제는 영하 40도의 온도까지 견딜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 생산 및 영업, 서비스 조직이 구축되어 있으며, 고객과 근접한 위치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500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최상의 기어박스
이어서 2014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4 가지의 신제품이 소개가 됐다.
렌제 한국지사의 김창환 부장은 g500 기어박스에 대한 소개에서, g500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최상의 제품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김 부장은 렌제는 그동안 감속기 제품군을 헬리컬 기어박스와 베벨 기어박스, 웜기어 박스, 샤프트 마운트 등으로 제품군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앞으로 헬리컬 기어박스와 베벨 기어박스, 샤프트 마운트, 이 3 가지만으로 운영이 된다고 말하고, g500은 감속기 사이징을 정확하게 선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적의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으며, 기어박스가 바뀐 것만으로 에너지 효율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시장에 적합한 사이즈의 3가지 타입의 감속기만으로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 g500은 토크가 확장이 되고 감속비율도 기존제품 대비 100대1로 향상이 됐으며, 마운팅 사양 등 다양한 옵션사항이 제공이 되며, 감속기와 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가 과거 다이렉트 방식에서 독일의 최신 기어링 기술을 적용해서 혁신적인 모터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실현함으로써, 사이즈가 콤팩트해지고, 동일 토크 대비 무게가 가벼워짐으로써,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평균적으로 94%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g500-H 헬리컬 기어박스는 8,000Nm까지 토크범위가 개선이 됐으며, g500-S는 샤프트 마운트 타입으로 토크범위가 13,600Nm까지 확장이 됐고, g500-D는 기존의 GKS보다 토크범위가 13% 향상이 됐다.
김 부장은 과거 들쑥날쑥했던 토크범위가 개선이 되면서 최고 13,000Nm까지 가능해졌고, 토크가 안정이 되면서 감속기 사이즈를 정확하게 선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드라이브 전체 효율에 영향을 미쳐, 전체 시스템의 향상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특히 g500에서 제공되는 샤프트 마운팅 사양의 경우, 마운팅 하드웨어가 별도로 공급이 되기 때문에, 옵션만 선택하면 고객이 직접 마운팅 포지션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터 인터페이스에서는 모터와 기어박스 사이의 사각 플렌지가 없어짐으로써 누유의 원인을 원천적으로 봉쇄했으며, 스크류 타입으로 설계되어 정션박스가 스스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 모터와 기어박스 사이에는 오링과 스크류, 센터링, 이 3 가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쿨러에서 들어오는 냉각기류가 감속기에 직접 전달됨으로써, 기어박스의 냉각효율을 개선, 전체 시스템의 속도와 효율이 향상이 된다고 말하고, 이러한 간단한 기계적인 변화가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가져온다고 자사 제품의 기술적인 우월성을 강조했다.
세일즈 툴로서는 마이그레이션 툴이 웹상에서 제공이 된다. 올해 말에 주철 하우징 감속기가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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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제 본사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한케 씨와 렌제 에스이 한국지사의 김창환 부장·렌제 전략 마케팅 매니저 크리스탈 왕·로히 프랑크 렌제 에스이 한국지사장·렌제 에스이 한국지사 윤상훈 차장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프리미엄급 품질이면서 중저가 가격에 공급되는, 렌제의 첫 번째 중저가 제품 g200 웜기어박스
이어서 렌제 전략 마케팅 매니저인 크리스탈 왕(Crystal Wang) 씨가 g200 웜기어박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크리스탈 씨는 기존의 렌제 제품은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했는데, 디자인과 개발은 독일에서 담당하고 생산만 중국에서 담당하는 g200의 출시를 통해, 렌제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일원이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중저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 매니저는 중저가 시장은 볼륨으로 승부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200대 이상의 주문에 대해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히고, 기존의 프리미엄급 제품을 판매하면서 추가로 중저가 제품을 제안하는 전략을 통해, 이 g200의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크리스탈 매니저는 이 g200은 50과 90, 180Nm의 3 가지 출력토크를 제공하며, 스탠다드 모델은 중공축 출력과 풋마운트가 기본사양으로 제공이 되고, 옵션에 대한 대응도 마련이 되어 있으며, 모든 부품이 독일의 렌제 표준에 준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생산이 되지만 독일 기술이 적용이 된 프리미엄급 웜기어박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이 g200은 특정시장이 아닌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제품이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물류 및 일반 FA 분야에서의 수요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는 서비스와 납기 등의 측면에서 고객에게 보다 이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고장이 났을 경우, 렌제 차이나에서 2주 이내에 1대1 맞교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제품 레인지를 확대해, 내년 경 풀레인지를 갖춘다는 계획.


새로운 스마트모터, 컨베이어 시스템에 최적
이어서 렌제 에스이 한국지사의 윤상훈 차장이 스마트 모터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윤 차장은 이 스마트모터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비약적으로 개선시켜주는 시스템이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일부 컨베이어 업계에서는 인버터를 사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 요구가 있는데, 스마트모터는 이에 맞춰 새로운 개념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렌제의 제어 및 일렉트로닉 기술의 강점을 접목시켜 모터에 대형 터미널 박스가 달린 형태로 출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컨베이어 속도와 토크 속성을 고려했을 때, 기동토크를 커버할 수 있어야 하고, 정격유지가 가능해야 하는데, 이 스마트모터는 기존 제품 대비, 작은 사이즈에 동일한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고, 안드로이드에서 스마트앱을 다운받아, NFC를 통해 스마트모터의 RPM 등을 선정할 수 있다고 스마트한 사용법을 강조했다.
또 모터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 터미널 박스에 탑재되어 있으며, 인버터가 제공하는 기능을 이 스마트모터가 제공하기 때문에, 기동을 위해 사용하던 인버터를 이 스마트모터로 대체하게 되면,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스마트모터는 특히 컨베이어 시스템에 최적이라는 것이 렌제 측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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