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버스 파운데이션 협회와 HART 통신협회, ‘FieldComm Group’으로 통합된다 필드버스 파운데이션 협회와 HART 통신협회, ‘FieldComm Group’으로 통합된다
이예지 2015-01-06 09:59:48

Monthly Issue

 

필드버스 파운데이션 협회와 HART 통신협회, ‘FieldComm Group’으로 통합된다
한국 FOUNDATION Fieldbus 협회, 『FOUNDATION Fieldbus Seminar 2014』 개최

 

1501 MI1-이1.jpg

 

『FOUNDATION Fieldbus Seminar 2014』가 지난 11월 21일, 종각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테라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필드버스의 최신기술 동향 및 회원사의 어플리케이션 사례발표를 통한 도입성공 노하우 공유, 데모시연, 고객 상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국내 프로세스 관련 Foundation Fieldbus의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Richard J. Timoney Foundation Fieldbus 회장이 방한해, 행사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담당했다. 필드버스 파운데이션 협회와 HART 통신협회의 ‘FieldComm Group’이라는 단일조직으로의 통합이라는 최대 이슈와, 필드버스의 유저빌리티(Userbility) 개선 활동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전개된 것이 이번 세미나의 특징.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EPC 및 계장 관련 업계에서 2백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지멘스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비롯해서 한국 에머슨, 한국요꼬가와, 터크 코리아, 바이드뮬러 코리아 등의 업체가 참가해, 자사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데모를 구동하면서, 세미나의 흥을 더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 기자간담회 >

1501 MI1-간담회.jpg

사사지마 히사시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회장ㆍRichard J. Timoney Foundation Fieldbus 회장ㆍ이범식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한국 마케팅 위원회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디바이스통합 기술인 FDI를 모든 프로세스에 통합화된 표준화로서 전개해 나갈 예정”

 

- 양 협회가 ‘FieldComm Group’라는 단일조직으로 통합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FOUNDATION Fieldbus 협회에서는 그동안 필드버스의 유저빌리티(Userbility) 개선 활동과 HART Communication Foundation 협회와의 통합에 따른 새로운 조직 ‘FieldComm Group’의 창립에 주력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필드버스 파운데이션 협회와 HART 통신협회는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의 통신과 기술의 통합을 주도하는 단일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인 필드컴그룹을 설립하고, 양 협회를 통합하는데 합의했다.
대형 프로세스 유저 기업으로부터의 필드버스 파운데이션의 유저빌리티를 둘러싼 과제가 통합 배경 가운데 하나다.
고도의 기술혁신이 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필드버스 기술 유저가 실제로 이것을 사용하는 현장에서 복잡한 기능을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에 대해 동 협회에서는 수년 내 새로운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유저빌리티란 신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방법을 몸에 익힘으로써, 정확하게 업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실효성(Effectiveness), 이에 따른 고객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Satisfaction), 더 나아가 계획대로 경제적인 성과가 시간 내에 실현되어 도입한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가 하는 효율성(Efficiency), 이 3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FOUNDATION Fieldbus 협회에서는 유저빌리티를 검토해 나가는데 있어서, 유저 기업을 대상으로 수년간에 걸쳐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필드버스의 유저에게 있어서 우선도가 높은 항목으로서 간소화된 PV(프로세스 변수) 인티그레이션(종래 아날로그 계기와 같이 접속해서 시작한 후에 바로 측정치를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간편성), 템플리트 베이스의 컨피규레이션(수백 개의 파라미터를 지닌 디지털 계기를 포함한 컨피규레이션을 템플릿화하는 것으로 간소화), 원 버튼 조작에서의 기기교환 실현(구식 계기로부터 최신계기로 교환할 때, 서플라이어의 상이에 관계없이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스케이러블한 인티그레이션(특히 필드에서의 이상사태 발생 시의 적절한 대응력과 그 장치를 계기와 계기실, 정보관리 각 레벨에서 구축)이라는 4 가지 과제가 도출됐다.
첫 번째 PV 인티그레이션의 요건으로서는 익숙한 작업순서에서 필드버스로의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 디지털계기의 EDD 파일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바로 측정치를 볼 수 있는 장치, 4-20mA에 제한되지 않는 풀센서 레인지, 기기교환의 간소화를 실현하기 위한 루프테스트의 불필요, 데이터 품질의 부가, 포지션 피드백 정보의 추가, 호스트 인터페이스의 단순화가 포함된다.
또 간소화된 PV 인티그레이션을 위해서는 기존의 계장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계기에 대해서도 태그 베이스의 계장을 실현해 기기의 동작을 위한 컨피규레이션 작업을 단위별로 모아서 간소화하는 것, 더 나아가 센서의 컨피규레이션/밸브의 자동 캘리브레이션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템플릿 베이스의 컨피규레이션 방식에 관해서는 실제로 기기를 접속해서 테스트 조정하기 전에 템플릿을 이용해서 커미셔닝을 실현하기 위해, 종래의 프로젝트 데이터, 유저 어플리케이션 템플릿을 더해 새롭게 디지털 계기의 EDD 템플릿을 추가, 간소화, 자동화된 커미셔닝을 실현해야 한다. EDD 베이스의 템플릿에 관해서는 최근의 디지털 기기 액추에이터에서는 하나의 기기에서 수백의 파라미터를 내부에 내장, 다기능/다변수로 다양한 종류의 옵션과 유스케이스를 갖는다고 하는 과제가 있으나, 유저는 실제로 기기에 접속하지 않고도 정확한 컨피규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같은 오프라인 컨피규레이션을 원하고 있다. 또한 이 EDD 템플릿 기술은 FDI(Field Device Integration) 기술의 특징의 하나이기도 하며, 향후의 비전으로서는 멀티밴더의 시스템 간에 유저 템플릿 교환을 실현하기 위한 오픈 인터페이스 개발을 들고 있다.
또한 기기교환의 유저빌리티 개선에 관해서는 예를 들어, 한밤중에 기기가 고장이 나도 다음날 엔지니어가 출근할 때까지 오퍼레이터가 유사한 기기와 교환해 동작시키는 것으로 운전을 계속할 수 있고, 다른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과 같은 형태의 간소화 실현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유사기기 교환에 관해서는 필드기기 제어의 원 버튼 조작 교환을 서포트할 수 있도록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대형 유저 기업의 새로운 요건으로서는 컨트롤러 측에 요구되는 성능을 저감시키는 것(제어기기를 줄이는 것), 이와 동시에 제어 퍼포먼스 및 플랜트 안전관리를 위한 퍼포먼스를 개선하는 것, 상시설비정보가 관리될 수 있는 체제 실현을 위해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 자동화되어 예측 가능한 고장 모드를 행해나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축적에 의해 이번 유저빌리티 촉진 프로젝트에서는 유사기기 교환시에는 어떤 작업도 없이 원 버튼 조작으로 교환해 동작 상태를 유지해나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같은 장치, EDD 템플릿을 활용해서 컨피규레이션 작업을 간소화, 제어기기 기능의 필드기기 측에의 분산 배치(Control in the Field) 등을 통해, 프로세스 변수, 어셋, 컨트롤러의 각 레벨의 인티그레이션을 실현해서, 유저빌리티 개선을 위한 스케이러블한 인티그레이션을 촉진함으로써, 유저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유사기기의 교환에서 다른 디바이스 레뷔젼 레벨에서 상호교환성은 이미 실현되어 있다. EDD 베이스 템플릿 사양은 협회 회원사로부터 릴리즈 됐다. 비 유사기기의 교환기능도 2015년 2분기에는 릴리즈될 예정이다.

 

- FieldComm Group로의 통합 이후 어떤 사업들이 전개될 예정인가.
▲이번의 통합은 양 조직에 의한 새로운 조직의 발족으로, 양조직의 융합에서도 일방이 상대협회를 매수하는 것이 아니다. 필드컴 그룹에서는 모체가 되는 양 협회가 이제까지 각각 유저기업에 대해 제공해온 상이한 역할과 조직을 새로운 조직에 통합하는 것에 의해, 회원 기업에의 서비스 품질과 프로세스의 효율향상을 꾀하고자하는 움직임도 있다.
신기술에 대해 전략적 대응으로서는 새로운 그룹에서는 FDI 기술을 이용해 프로토콜에 관계없이 공통화하는 통합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양 협회의 협력을 통해 회원 각사, 유저 및 벤더에 있어서 최상의 투자효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의 목표다.
양 협회가 이제까지 축적해온 각각 디지털 통신 프로토콜의 기술자산과 유저기업에서 설비실장 베이스에의 서포트는 장기에 걸쳐 플랜트의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향후에도 계속 유지, 지속되는 한편, 더욱이 미래에도 최신 기술 혁신에 의한 개발을 통해 공존과 협조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양 협회의 조직 및 브랜드는 필드컴 그룹에 이행된다. 쌍방의 통신 프로토콜에 의해 공유되고 있는 디바이스통합 기술인 FDI를 모든 프로세스에 통합화된 표준화로서 전개해 나가게 된다. 새로운 조직을 통한 공동개발은 미래의 모든 기술에 활용될 방침이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