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탈이지로봇, 로봇시장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이노메탈이지로봇, 로봇시장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이주형 2008-06-13 00:00:00
서비스로봇(생활로봇)의 조기 시장 창출로 인한 확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T(Robot Technology)산업은 IT, BT에 이어 거대시장을 형성하는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로봇 산업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한 성장 산업으로 부각되어 있는 것.

지난 3일 지경부는 지난해 시작한 산업자원부의 `서비스로봇 시장검증사업`과 정보통신부의 `URC로봇 시범서비스 사업`을 하나로 통합, 운영키로해 로봇문화에 익숙하고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통신망을 구축한 대한민국이 적극 육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 로봇시장은 지난 2006년 말 기준 약 7천260억원 규모로 세계 6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경부에 따르면 국내 로봇시장은 매년 35%씩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지능형 로봇으로, 현재 세계시장 규모가 약 85억 달러 정도로 초기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지능형 로봇은 10년 이후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자부 시장검증 사업(교육용)에 참여했던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중소기업으로서의 로봇연구와 시장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 98억원을(08년 1분기)올린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유비쿼터스 홈로봇의 차별적인 경쟁요인에 근거해 잠재고객 발굴 및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2001년 설립 초기 게임 완구의 개념과 마이크로로봇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를 접목한 디지털 게임 로봇 `이코&지코`를 개발한데 이어, 2003년부터 지능형 캐릭터 로봇 `토보(Tobo)` 시리즈를 필두로 가정용 오락과 서비스 로봇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왔다. 또한, 설립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지능형 로봇의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2006년부터 큐보, 넷토이, I-PET, ER-6, 축구로봇, 포롱봇등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주력 제품을 개발/완료하여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유아교육용 네트워크 로봇인 포롱봇은 2007년 11월 KT에 시범서비스 모델 60대 납품을 완료했고, 교육용 모듈형 로봇인 ER-6는 독일지역 500대 추가 수출이 예정된 상태이며(4월경), 2008년 유럽 미주지역등 해외바이어를 통한 직수출, 국내 대형 할인마트, 축구교실등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게임용/교육용 로봇인 축구로봇은 FIRA(세계로봇축구연맹) 독점공급하고 있고,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 축구교실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나 축구로봇의 10개의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다.

이노메탈이지로봇㈜ 조원태 사장은 “생활 로봇이 시장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데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대다수 로봇 기업들이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기업이 때문에, 생활 가전 제품 등과 비교해 영업 및 유통상의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며 “정부와 민간에서 다양한 차원의 창의적인 협력 모델이 나와야 한다. 전문기업이 제품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규모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유망 제품에 대한 시장화를 위한 자본투자,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촉진형 투자 등에 대해 함께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로봇특별법을 계기로 로봇관련 과제를 수행한 업체나 유관기관 등의 역할 및 향후 효율적인 연계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지능형로봇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5개년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도 지능형 서비스 로봇분야의 잠재적인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선뜻 투자를 진행하지 못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본격적인 시장 탐색과 사업투자 및 진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로봇산업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서서히 로봇산업의 발전에도 박차가 가해지는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이노메탈이지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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