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SW 특화육성사업 지원 광주시, 지역SW 특화육성사업 지원
이주형 2008-08-20 00:00:00
광주시는 올해부터 2년간 지역 전략산업인 광산업과 IT산업을 연계한 지역SW 특화육성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국제표준 기반 LED제어 인터페이스 개발’이라는 주제가 선정돼 2년간 국비10억원(매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여러 LED 기종을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총 17억원(국비 10억원, 시비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SW 특화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분야의 수요창출을 위한 2개년 단위 시범사업으로, 지역내 특화분야 전문SW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특화육성사업은 여러 LED 기종간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통합컨트롤 인터페이스 개발 ▲범용통신 임베디드 보드개발 ▲범용클라이언트 응용프로그램 개발 ▲통합테스트베드 장비구축 ▲광?IT융합세미나 개최 등 5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특화 SW를 개발할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IT 및 LED 업체가 참여한 2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에 대해 21일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1차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SW특화육성사업 추진을 계기로 LED시범도시 조성 및 2009 광주세계 광 엑스포 개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추진한 특화사업에서 FTTH/IP기반 콘텐츠 개발 및 제작, 가입자용 멀티미디어 단말기 디바이스 개발, IP미디어를 활용한 양방향 서비스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등을 통해 약 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LED제어 인터페이스 개발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인 LED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소규모 LED업체들의 사업영역이 보다 확장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 FTTH(Fiber To The Home): 광섬유를 집안까지 연결한다는 뜻. 초고속 인터넷 설비 방식의 한 종류이다. 다른 광통신 방식의 초고속 인터넷이 외부의 어느 지점까지만 광섬유로 연결하고 집안의 경우는 랜선이나 동축 케이블 등 기타 다른 방식으로 연결되는 것과 다른 점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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