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Network Attached Storage)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NAS(모델명: N4B1)를 오는 29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IFA 2008’에서 공개한다. NAS는 PC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 공유 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된 대용량 저장장치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파일 서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계 최초 블루레이 드라이브 내장 네트워크 스토리지
LG ‘N4B1’은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해 대용량의 중요 데이터를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블루레이 디스크로 손쉽게 백업할 수 있어 하드디스크 파손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중요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하드디스크로부터 블루레이 디스크로 이동시킴으로써 추가 장비 구매나 하드디스크 확장 없이도 데이터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블루레이 디스크로 백업된 파일은 별도 데이터 베이스로 관리돼 향후 검색이 쉽도록 했다. 또, 개별 사용자들이 별도의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를 통해 NAS의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광디스크 전체 데이터를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하는 ‘버추얼 디스크 라이브러리(Virtual Disc Library)’ 기능으로 데이터 관리 및 공유가 용이하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
LG N4B1은 독자적인 자체 웹 UI(User Interface)로 동작하기 때문에 윈도우, 리눅스, 맥 등 어떤 OS(Operate System)에서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동일한 폴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초보자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카드,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 USB포트를 이용한 디지털 기기 연결 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최초 접속 시 전체 데이터를 복사한 후, 두 번째 접속부터는 변경된 부분만 자동 복사함으로써 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NAS의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12월경 국내와 해외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인스탯(inStat)에 따르면 전세계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시장 규모는 올해 150만대에서 2010년 330만대 2012년에는 650만대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DS&OEM 마케팅팀 조영근 상무는 “디지털 정보의 공유, 저장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며, “광 스토리지 분야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의 기술력으로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사양>
- HDD: 최대 4개까지 장착 가능(4-bays)
- ODD: 블루레이 리라이터(Blu-ray Rewriter)
All types of CD, DVD, & BD media
- Ports: 1 Gbps 이더넷 1EA
USB 2.0 3EA(전면 1, 후면 2)
e-SATA포트 1EA
메모리카드 리더 1EA
- Client OS Support: Windows, Mac., Linux
- 크기: 190×289×28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