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전기와 IBM이 일본에서 조인트 e-F@ctory 세미나 개최
ARC Advisory Group Japan
지난 2월, 미쓰비시전기는 e-F@actory 아키텍처의 MES Interface를 통해 FA 시스템과 IT 시스템을 통합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IBM 및 ILS Technology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또 7월에는 미쓰비시와 IBM은 ARC 동경 포럼에서 미쓰비시의 PLC 및 HMI 등의 FA 제품과 IBM의 SOA 플랫폼을 통합하는 프레임워크에 관한 강연을 행했다. 이어 지난 9월 9일 동경에서 양사는 이 프레임워크의 전모와 이점을 소개하는 오픈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11일에는 미쓰비시전기 FA 제품의 중심공장인 나고야제작소 내 FA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동경회장에는 약 200명, 나고야회장에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제조 기업으로부터 모여, 뜨거운 논의가 전개됐다.
e-F@ctory란 MES 인터페이스에 의해 공장의 생산성 향상 및 회사경영의 효율화 실현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
이 양 세미나는 ARC의 리서치 디렉터 Ralph Rio의 키워드 강연으로 논의가 개시됐다. Ralph 씨는 「FA 시스템 통합에 있어서 MES 비즈니스 드라이브와 베스트 프랙티스」를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배경으로 제조업은 이제 종래 방법의 답습으로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이는 생산 활동’을 목적으로 MES에 FA 시스템을 조합하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ARC는 제조업의 MES 시스템에 관해 광범위한 조사를 행했는데 그 결과를 통해 나타난 바로는 제조기업의 리더는 IT 및 MES 시스템을 제조 프로세스에 관계하는 부문전체에 걸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Ralph씨는 비즈니스의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서는 1) 시스템간의 상호운용이 중요하고 이에 의해 시스템 통합의 확대가 가능하며, 2) 개선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MES 및 FA 시스템에 조합, 그 개선이 계속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강연을 정리했다.
계속해서 미쓰비시 나고야 제작소 개발부장 와타나베 유지씨가 「공장의 생산성향상으로부터 경영효율화까지를 실현하는 e-F@actory」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e-F@ctory란 생산현장을 지지하는 FA 컴포넌트, 필드 네트워크 및 생산형장과 정보시스템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MES 인터페이스에 의해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더 나아가서는 회사경영의 효율화까지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이다. 미쓰비시전기는 이미 Windows OS 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하는 MES Interface는 개발되어 있고, 이에 의해 e-F@actory MES System은 게이트웨이 없이 자동적으로 현장데이터를 디바이스로부터 직접, 리얼타임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UNIX/LINUX 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에 WMQ, JMS, TCP/IP, SMTP 등의 프로토콜로 결합이 가능한 MX MEX Interface IT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e-F@ctory 패밀리 제품을 IBM ESB(Enterprise Service Bus)에 직접 결합하는 것이 가능해 제조현장이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의 하나의 서비스로서 가동하는 것이 된다고 와타나베 부장은 말했다.
다음으로, IBM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디렉터 David Petrucci씨는 「엔터프라이즈에서의 제조의 연계, 현장과 경영층의 연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IBM은 제조 기업이 생산로트, 수요, 스케쥴러, 서플라이어 등의 변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SOA 베이스의 Manufacturing Integration Framework(MIF 제조통합 프레임워크)를 자동차 등의 제조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종래의 시스템은 개별 솔루션으로서 구축되어있는데 이들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어렵다. 그는 이들의 시스템을 쇄신해서 생산현장을 전략적 서플라이 체인에 조합시키는 것이 기업을 이익목표 달성으로 이끈다고 말했다. 또 이것을 현실적인 것으로 하는 IBM의 SOA와 미쓰비시의 MX MEX Interface IT를 통해 그 FA 기기를 결합한 솔루션은 제조현장의 유연성을 높여, 디멘드 변경에 리얼타임으로 적응하고, 새로운 즉응성이 있는 프로세스를 기업전체에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F@ctory 패밀리 제품을 IBM ESB에 직접 결합, 제조현장이 SOA의 하나의 서비스로서 가동
마지막으로 케이티시스템 대표이사 기노시타씨가 「보이는 생산현장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와 해결~현장 시스템 도입에의 과제와 향후의 IT기술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생산현장의 시각화란 단지 정보교환뿐만 아니라, 현장으로부터 경영층까지를 연결해 낭비를 없애고 이윤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업무를 행해, 격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을 실현하는데 있어서는 1) 공장 내에는 다양한 설비, 위기가 존재하며 이들을 모두 바꿔 통일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점, 2) 또한 현장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을 용이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라고 하는 등의 과제가 있다. 기노시타 대표는 MES Interface가 이 멀티 밴더 시스템간의 콜로보레이션(Collaboration)을 가능하게 하고, 또한 IT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의 활용을 가능하게 해, 마켓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System은 이들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e-F@actory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독자의 MES 솔루션인 EXPRIO-MES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나고야 세미나에서는 e-F@ctory System을 전면적으로 채용한 서보모터 공장의 견학코스도 포함됐다. 이 서보모터 공장은 소ㆍ중 용량의 신형 서보모터를 대상으로 한 스테이터 권선으로부터 모터 조립, 시험, 의장까지를 행하는 고도화된 최신 생산 라인이다. 이 라인은 로봇 및 인라인테스터 등 최신의 기기를 구사한 고도로 자동화된 어셈블리 라인으로, 어셈블리, 이동, 품질 등 모든 제조정보는 컨트롤의 중심이 되는 많은 PLC에 내장된 MES Interface를 통해 표시되어 1분마다 갱신가능하게 되어있다. 이 전체적으로 e-Factory화된 라인의 성과는 1) 종래대비 1.8배의 생산성 향상, 2) 50%의 리드타임 단축, 3) 50%의 품질로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 높은 생산성과 철저한 리드타임 단축은 e-Factory화에 의해 시스템 구축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과제를 리얼타임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실현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이 e-F@ctory화 라인을 모델 및 참조라인으로서 공개하고 있다.
양사의 파터너십은 강력한 제품라인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파트너를 통해 제공하고자 하는 미쓰비시의 전략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한 오토메이션 서플라이어와는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하드웨어 제품에의 포커스는 그 책임범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미쓰비시는 IBM과의 e-F@ctory 파트너링 어프로치를 일본 및 해외시장에서도 전개를 시작하고 있고, 또한 IBM은 일본, 아시아에서의 최대의 FA 공급업체인 미쓰비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SOA/MIF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