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삼성에버랜드 김천 태양광 발전단지에 솔루션 공급 한국지멘스, 삼성에버랜드 김천 태양광 발전단지에 솔루션 공급
이주형 2008-10-23 00:00:00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자동화사업본부는 (자동화사업본부장 은민수 부사장, www.siemens.co.kr/automation) 오늘,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www.samsungeverland.com)가 사업개발 및 상업 시운전중인 경북 김천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에 지멘스의 핵심 장비인 인버터 솔루션 일체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에버랜드 김천 태양광 발전단지는 경북 김천시 어모면 옥계리 일대 58만㎡에 위치한 순간 발전능력 18.4MW인 초대형 발전시설이다. 김천시 전체 가구의 15%인 8,0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2만 6,000 MWh의 전기를 생산하며, 연간 4만 배럴의 석유 수입 대체 효과와 연간 6,000TOE의 에너지 절감, 1만 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3개사의 발전 모듈을 채택했으며, 발전 형태도 발전판인 솔라 패널이 발전에 최적의 각도로 고정된 형태인 지면 설치 방식과 솔라 패널이 태양을 따라 움직이며 운용 효율을 높이는 방식인 트래킹 방식 등 2가지를 모두 선택해 지형의 형태를 최대한 활용하고, 향후 구축될 발전 시설들에도 좋은 참고 연구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지멘스가 공급한 장비는 태양광 발전 핵심 장비인 인버터 장비 12대(1700 및 1300kW급)를 비롯해, 1,000여 개의 접속함, 모니터링 시스템인 ‘PV WinCC’, 전력반 감시 및 제어용 디지털 보호 계전기 등을 시스템화한 다양한 발전 장치가 망라된다. 인버터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어진 불안정한 직류 전기를 가정이나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류 전기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며, 접속함은 생산된 직류 전력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고 스트링(string, 솔라 패널의 그룹 단위로, 1 스트링은 대략 11~23개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 전류 감지 기능을 포함한다. 이들이 자동 발전 제어시스템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거치면 고품질의 태양광 발전 전력이 완성된다.

한국지멘스 은민수 자동화사업본부장은 “삼성에버랜드의 김천 태양광 발전단지 시설은 규모 면에서나 적용된 기술 면에서나 명실상부한 국내 최상급 발전 시설로, 설치 방식도 동일한 지역에 지면 설치 방식과 트랙킹 방식 등 2개 방식을 모두 채택해 향후 국내 태양광 발전 산업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중요한 발전 단지에 지멘스가 관련 설비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과 많은 공조를 통해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에버랜드 측은 “경북 김천 발전단지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삼성에버랜드의 확고한 사업 의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이정표로, 18.4MW의 발전 시설은 국내외에서도 손가락에 꼽힐 만큼 대규모 시설이다. 지난 7월 10일 착공해 2개월여만인 9월 29일 첫 상업발전을 하는 ‘쾌거’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발전 작업을 통해 더욱 더 높은 수준의 발전 능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지멘스와의 협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출처: 한국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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