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버전스 업체 셀런(대표 김영민, www.celrun.com)은 미국 셋톱박스 업체 프리텍(Freetech)과 600억원 규모의 IPTV기능과 디지털 방송수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북미와 남미 지역의 유통망을 보유한 북미 3대 셋톱박스 업체인 프리텍은 이번 셀런의 확정 공급 물량을 미주 지역에 유통하게 된다.
셀런이 이번에 프리텍에 공급하는 셋톱박스는 미주지역의 HD 디지털 위성 방송 수신은 물론 셀런이 보유한 IPTV/VOD 솔루션을 통해 IPTV가 지원되는 위성용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이다.
셀런은 향후 2년간 6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제공하게 되며, 양사협의를 통해 셋톱박스와 IPTV 솔루션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런은 국내 IPTV 사업이 태동하기 이전인 200년부터 일본 IPTV시장에 진출해 IPTV 셋톱박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기술력으로 최근에는 포스데이타에 미국 IPTV사업을 위한 110억원 규모 IPTV 시스템 공급하며 미주 지역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인포마텔레콤&미디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12년 488만 명의 IPTV가입자를 유치해 중국에 이어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셀런 김영민 사장은 “지속적인 해외 진출 노력으로 올해 초 유럽 지역에 590억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미주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성장성이 높은 미주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셀런은 지난 4월 유럽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 오픈샛에 59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3월에는 터키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지투르크와 1만2천대 규모의 IPTV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어 유럽 진출을 성사시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