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SKAWA ROADSHOW 2008』 개최 『YASKAWA ROADSHOW 2008』 개최
김재호 2008-12-05 00:00:00

 

‘세계 최고의 제품만이 글로벌 No.1이 될 수 있다 ’

  한국야스카와전기
  

한국야스카와전기가 인버터 분야 글로벌 No.1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적인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지난 10월 21일, 『YASKAWA ROADSHOW 2008』을 개최하고, 이 행사를 통해 인버터 및 로봇, 모션 컨트롤, 시스템 엔지니어링 각각의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자사의 위상을 강조하는 동시에, 각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전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간다는 자사의 방침을 전달하는데 무게중심을 실었다.
특히, 올해 범용 인버터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도 전동기는 물론 동기전동기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 출시된 「A1000시리즈」에 대한 설명을 비중 있게 다루는 한편, 자사의 인버터에 시퀀스 및 간이 모션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인버터의 컨버전스화라는 최근 트렌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인버터 사업, 전 세계 시장에서 균형 있는 매출 실현

 

 지난 2008년 3월 기준으로 야스카와전기의 전체 매출은 3,823억엔으로, 이 가운데 모션 컨트롤 부분이 47%인 1,778억엔을 기록했으며, 인버터 사업 매출은 모션 컨트롤 부문의 약 1/3에 해당하는 660억엔을 기록했다.
현재 인버터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07년 기준으로 4,260억엔에 이르며, 국가별로는 유럽이 33%, 미국과 중국이 각각 23%, 일본이 15%,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6%의 시장을 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야스카와전기의 지역별 매출비율은 일본의 20%를 비롯해서 미국 25%, 유럽 28%, 중국 21%, 아시아 6%로 전 세계 시장에서 균형 있는 매출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야스카와전기는 일본시장의 18.3%를 비롯해서 유럽지역에서 12.9%, 미국 16.0%, 중국 12.0%, 아시아 18.5% 등 각 지역별로 상위의 점유율을 획득, 전 계적으로 평균 14.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함으로써 Global Share No. 1을 획득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범용 인버터 1000만대 출하 달성, 이어지는 ‘세계최초’의 기록

 

 

야스카와전기는 1974년 세계 최초로 트랜지스터 인버터인 「VS-616T」를 출시한 이래, 세계 최초의 벡터제어 트랜지스터 인버터, 세계 최초의 디지털제어, 세계 최초의 IGBT 저소음 인버터, 세계 최초의 초소형 ASIPM 인버터, 세계 최초의 벡터제어 범용 인버터, 세계 최초의 3 Level 제어 범용 인버터, 세계 최초의 매트릭스 컨버터 등을 출시하면서 인버터와 관련된 세계최초의 기술을 잇달아 선보임으로써 인버터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세계 최초로 범용 인버터 1000만대 출하를 달성했으며, 누적 출하 1천만 대 째의 인버터는 「V1000」으로 기록됐다.


 특히, 최근 야스카와전기의 인버터 사업 행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대목은 올 2008년 세계 최초의 범용 센서리스 PM 드라이브인 「A1000시리즈」를 출시한 점.
이 「A1000시리즈」는 유도전동기는 물론, IPM 모터나 SPM 모터와 같은 동기전동기도 고성능의 전류벡터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 동기모터도 오토튜닝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사 동기전동기도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야스카와전기는 2003년 이래, 연 10%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은 158만대를 생산, 글로벌 시장에서 15%를 점했으며 올해는 180만대를 생산, 16.0%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과 유럽, 중국의 해외공장을 리드하는 인버터 母공장인 「Drive Center」를 신축함으로써 ‘세계 공통의 생산’을 지원하는 중심공장으로서의 역할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야스카와전기는 향후 차별화와 고객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전용ㆍ용도별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자사 제품군을 피라미드 형태로 설정했을 때 가장 하단에 해당하는 「A1000」, 「V1000」, 「J1000」과 같은 범용제품으로 PM 모터 구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팬, 펌프, 엘리베이터, 섬유 등 용도별 제품을 통해 용도에 최적화된 제품을 다양화하고, 가장 상단에 해당하는 Custom 제품으로 신개발 플랫폼에서 특정 대규모 고객 전용으로 전용 상품을 시기적절하게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 또 피라미드 구조와는 별도로 현재 Low-end 브러시리스 PM 모터를 구동할 수 있는 드라이브를 명함 2장 크기의 소형 제품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현재 日中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NEDO 프로젝트」 가운데 바람 렌즈를 활용한 사막의 관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자사의 인버터를 비롯한 전기제품을 지원하는 등 지구환경에 공헌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개척에 주력하는 행보 역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야스카와전기는 지난 1915년 설립, 오는 2015년이면 100년의 역사를 지니게 되는데 특히, 지난 9월, 한국시장에서 고성능ㆍ고효율 인버터인 「E7」에 대해 고효율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형 범용 인버터인 「J1000시리즈」부터 소형 벡터제어 인버터인 「V1000시리즈」, 고성능 전류벡터 제어 범용 인버터인 「A1000시리즈」, 고성능 환경대응 벡터제어 범용 인버터인 「Varispeed G7」, 대용량 에너지 절약 고압 인버터인 「FSDrive-MV1S」에 이르기까지 인버터에 관련된 완벽한 제품군을 라인업했다.

 

「∑-V시리즈」, 국내 출시 제품 가운데 최초로 Safety Stop -0의 안전규격 표준으로 탑재

 

 한편,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서보 시리즈와 로봇 사업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야스카와전기는 0.003kW부터 75kW까지의 다양한 용량의 「∑시리즈」로 기능고정형부터 표준형, 초고기능형까지 전 서보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V시리즈」는 20bit의 고 분해능 엔코더를 표준으로 탑재해 고정밀 제어 분해능을 구현했으며, 제어주기 62.5㎲, 속도 주파수 응답특성 1.6kHz, 순시 최대토크 350%로 기존 시리즈 대비 드라이브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켜 빠른 응답특성을 구현한다. 특히 국내 출시 제품 가운데 최초로 Safety Stop-0의 안전규격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기도 하다.


「∑-V시리즈」는 신 어드밴스트 오토 튜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이너셔비 20배에서도 고속ㆍ고정밀의 위치결정을 실현하며, 진동을 제어함으로써 A형 제진제어로 구동시의 진동을 저감시키고, 진동 억제기능으로 정지시의 진동을 저감시키며, 마찰보상기능으로 안정된 응답특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모션네트워크 MECHATROLINK -III 데모키트

시퀀스 기능을 보여주는 [V1000시리즈]


 모션 네트워크인 「MECHATROLINK-Ⅲ」는 100Mbps의 통신 속도와 31.25㎲의 제어주기로 통신 속도를 고속화했으며, 접속국수를 최대 62 Slave로 확대하고, 국간접속거리를 최대 100m까지 확대함으로써 시스템 대응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 상태에서의 접속ㆍ해제로 장비의 유지보수에 메리트를 제공하며, 컨트롤러에서 제어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 중 제어방식의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로봇사업 부분에서는 올 3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누계출하대수 17만대를 돌파했으며 2006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로봇 판매대수 No. 1을 기록, 반도체 로봇을 제외한 로봇시장 점유율 24.3%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지난 2007년 기준으로 4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90년 MOTOMAN 센터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공장으로 조업을 개시했으며, 이 MOTOMAN 센터를 중심공장으로 현재 월 2,300대의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구축하고 있다. 올 12월 세계 최초로 7축 아크 용접 로봇을 출시할 계획.


 야스카와전기는 종래의 범용 로봇의 개념을 진일보시켜 ‘용도 최적화’를 컨셉으로 사용하기 쉬운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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