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IST, 구조 로봇 훈련 과정 개최 및 훈련 표준화안 제출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는 텍사스에서 약 36대의 로봇이 개발자에 의해 테스트 받고, 구조 로봇의 평가를 돕기 위한 성능 시험의 표준 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구조 로봇 훈련 과정을 개최하였다. 본 훈련은 도심 탐색 및 구조 임무에 사용하기 위한 로봇의 성능 표준 개발을 위한 것으로, 미국 국토안보부의 과학 및 기술 이사회가 후원하였다.
도심 탐색 및 구조 로봇은 생존자를 탐색하거나 독성 물질을 찾기 위하여 붕괴된 구조물 안에 들어가는 일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여 첫 번째 응답자(first responders)를 도와주는 것이다.
본 행사는 텍사스 공학 확장 서비스의 시험 설비(TEEX, Texas Engineering Extension Service)가 있는 텍사스의 Disaster City에서 열렸다.
본 설비는 많은 유형의 시험을 만들 수 있도록 활주로, 호수, 부서진 기관차, 벽돌 조각들을 제공한다.
본 훈련 과정은 로봇의 배터리 용량 시험을 포함하며, 파동이 치는 지형과 계단을 오르고 경사로를 다니며 불규칙적인 높이로 만들어진 계단을 이동하는 시험을 포함한다. 본 행사에서 로봇이 얼마나 정확하게 지도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이 새로운 지도 작성 과제로 소개되었다.
본 과제는 평탄하지 않은 ‘숲 지역(wooded area)’을 횡단하는 경우를 시험하는 것으로, PVC 파이프가 나무의 역할을 하며, 센서를 사용하여 지도를 만들게 된다. 연구원들은 지도 작성 알고리즘으로 수집된 데이터로 지도를 작성하였다. NIST 연구원들은 개발 중인 초고해상도 3차원 센서를 본 행사에 적용하였다.
일본***
도요타 차세대 로봇 개발, 새로운 거점 완성
도요타 자동차는 2008년 11월 19일, 2008년 내에 아이치(Aichi) 현 도요타(Toyota) 시에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로봇의 새로운 개발동이 완성되어 2009년 봄부터 연구 개발을 개시할 것을 밝혔다.
도요타는 2020년까지의 장기 경영 비전으로 로봇을 새로운 핵심 사업이라고 자리매김을 하고 새로운 개발동에서는 그룹 각사나 일본, 미국, 유럽의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개발 속도 증진과 기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개발동은 히로세(Hirose) 공장 내에 건설 중으로, 건물은 12월 중에 완성될 예정으로 2008년 말부터 관련 부서의 이전 작업을 시작하여 이전이 완료된 부서마다 순차적으로 업무를 개시하지만, 새로운 개발동에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2009년 봄이 될 전망이다.
도요타에서는 ‘파트너 로봇부’가 100인 체제로 로봇 개발을 담당하여 지금까지는 로봇 실험장이 본사 공장, 히로세 공장 등 현 내 3개소에 분산되어 있었지만 향후 새로운 개발동에 집약된다.
이것에 의해 연구 개발의 효율화와 스피드 업이 실현된다.
새로운 개발동은 기존에 비해 로봇 실증 평가 구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 외에 그룹 각사나 대학 등의 개발자와 공동 연구할 수 있는 태세가 갖추어지고 있다고 한다.
도요타는 덴소(Denso)나 아이신(Aisin) 정기 등 그룹 각사 외에 도쿄(Tokyo)대, 나고야(Nagoya)대, 이화학 연구소, 산업기술 종합연구소,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독일 뮌헨 공과대와 ‘인지 발달’, ‘뇌의 모양 제어’, ‘자율 이동’이라는 로봇 개발의 영역마다 공동 연구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번 새로운 개발동에 그룹 각사, 대학 기술자는 상주하지 않지만 각각 도요타와 공동으로 전문적으로 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협업에 의해서 로봇 개발을 충실하게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도요타는 제조 지원, 근거리 이동, 의료, 가사 지원 등을 목표로 사람과 공생하는 파트너 로봇의 개발을 진행시켜 2010년대 빠른 단계에서의 실용화를 추진할 것이며, 2007년 11월에 발표한 장기 경영 목표 ‘글로벌 비전 2020’ 내에서나 차세대 전지 등과 함께 로봇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 한다.
미국***
전투 로봇에 윤리적 개념 도입하려는 미 국방부
미국 국방부는 살인 및 전쟁 범죄를 마구잡이로 자행하는 부도덕한 터미네이터(Terminator) 스타일의 살인 기계에 대한 창안을 예방하기 위해 윤리적인 로봇 병사를 만들 계획이다.
텔레그라프(the Telegraph)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에서 적군에 대한 고문과 보복을 지지하는 최전선 군대에서 높은 비율의 전투 스트레스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에 의해 미국 국방부의 부장(chief)들이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조지아공대(Georgia Tech university) 전산학자인 로날드 아킨(Ronald Arkin)은 미 육군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데, 로봇이 비록 전장에서 완전하게 윤리적이지는 않을지라도 인간 병사보다 더 윤리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가진 보고서를 작성했다.
무인 항공기는 군사적 목표물에 대하여 공습을 가하기 위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로봇 차량은 길가의 폭발물이나 다른 급조 폭발물 장치(improvised explosive device)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로봇은 모두 사람에 의해 원격으로 동작된다.
연구자들은 이제 목표물과 무기를 식별하고, 탱크나 무장 군인과 같은 적군과 앰블런스나 민간인과 같은 연성 목표물(soft target)을 구별할 수 있는 솔저봇(soldier bot)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인디아나대(Indiana University) 과학 철학자인 콜린 알렌(Colin Allen) 박사에 따르면, 그들이 답을 구하는 질문은 ‘전쟁 법규를 따르는 자동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느냐’와 ‘이러한 기계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윤리 이론을 사용할 수 있느냐’에 관한 것이다.
이 새로운 로봇 병사에서 동작하게 될 소프트웨어는 언제 공격을 시작할지 알려주는 제네바 협정(Geneva Convention)을 지키는 규칙을 내재할 것이다. 사실, 미 해군은 이미 제네바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조언을 하는 영국의 로봇 전문가 서비스를 채택했다.
미국***
군사용 로봇을 개발하는 미국의 벅넬대
미국 벅넬대(Bucknell University)가 군사용 로봇에 대한 연구 및 개발로 120만 달러의 연방 기금을 받는다.
기계공학과의 케이스 버핀튼(Keith Buffinton) 교수와 스티븐 슈터(Steven Shooter)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는 구조화되지 않은 도시 환경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2족 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로봇은 보도나 담 따위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연석, 계단, 돌덩이 등이 산재된 곳을 이동할 것이다.
이 로봇은 플로리다 인간기계인지연구소(the Florida Institute for Human and Machine Cognition)의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개발되고 있으며, 그 응용분야는 군사용을 넘어 확대된다.
또한 다양한 목적을 갖는 이 로봇은 인간이 직접 하기에는 위험할 수 있는 장소에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감시를 위해 사용될 수 있고, 광산 참사에도 사용될 수 있다.
플로리다 인간기계인지연구소와의 협력은 혼자서는 어려운 로봇 기술을 탐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형태의 파트너십은 모든 사람들에게 윈윈(win-win) 전략을 제공하고, 단지 이 프로젝트의 범위를 뛰어넘는 시사점을 제공하는 미래의 연구가 될 것이라고 스티븐 슈터 교수가 전했다.
연구자들은 현재 2족 보행 로봇을 조립하고 있으며, 초기 제어 시스템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벅넬대 연구자들은 로봇 설계, 동역학, 제어, 모델링, 시뮬레이션, 시제품 제작 실험 및 시험 등의 분야에 독특한 전문가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2개의 바퀴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2대의 재구성 가능한 로봇, 4대의 2족 보행로봇, 다수의 로봇 암, 다양한 로봇 외골격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